GS건설, 7억불 규모 오만 메탄올플랜트 수주
[부동산뱅크 2007/03/13 - 조회:1,388]
GS건설이 오만에서 메탄올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오만 국영 석유회사 산하 살랄라 메탄올社(Salalah Methanol Company)가 발주한 7억 2,100만 달러 규모의 메탄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12일 GS건설 우상룡 사장은 오만 살랄라에서 오만 산업성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살랄라 메탄올社 관계자를 만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메탄올 플랜트 사업은 오만 무스카트(MUSCAT) 남서쪽 1.000㎞ 지점에 위치한 살랄라 지역에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메탄올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달 착공해 2010년 2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이 플랜트에서는 일산 메탄올 3,000톤을 생산하게 되며, GS건설은 설계와 구매, 시공, 시운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과 아로마틱스(Aromatics) 플랜트에 이은 대규모 수주로, 오만 지역 내 GS건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GS건설 허선행 중동지사장은 “가스기반 석유화학 분야의 진출은 GS건설이 미래 성장동력확보를 향한 첫 단추를 꿰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뱅크 박영의 기자 momopc1@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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