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원가공개, 올 공급물량 12.15%
[부동산뱅크 2007/01/12 - 조회:6,275]
오는 9월부터 분양원가가 공개되는 수도권과 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 아파트는 모두 5만7,445가구로 올 한해 공급물량의 12.1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뱅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오는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모두 14만1,526가구로 이 가운데 원가공개를 의무화한 수도권과 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 공급분은 모두 5만7,445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올 한해 전체 아파트 공급 예정물량인 47만2,495가구의 12.15%에 이르는 수치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29곳 2만520가구로 분양원가공개 물량이 가장 많았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3,872가구(23곳)와 2,401(4곳)가구로 나타났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14곳 8,130가구에 달했고, △대구 10곳 6,484가구△ 광주 8곳 3,037가구 △대전 1곳 633가구 △울산 1곳 473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는 충남 천안,아산 8곳 7,153가구와 경남 양산 5곳 4,742가구가 분양원가공개 대상에 올랐다.
한편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 전국 확대에 따른 적용 대상 분양 아파트는 △서울 9,228가구 △경기 6만 6,080가구 △인천 3,147가구 △부산 1만 2,248가구 △대구 7,951가구 △광주 4,065가구 △대전 3,232가구 △울산 1,206가구 △충남 1만207가구 △경남 9,927가구 △경북 9,008가구 △강원 1,997가구 △전북 1,918가구 △충북 710가구 △제주 60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기자 kjh@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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