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서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1.38%p ↓
[부동산뱅크 2006/08/28 - 조회:8,980]
8.31대책 이후 서울지역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1.38%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7일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셋값/매매값)은 38.59%(평당 매매가 1,387만 원, 평당 전세가 535만 원)를 기록, 8.31대책 발표 직전(8월 29일) 39.97%(매매가 평당 1,202만 원, 전세가 평당 483만 원)에 비해 -1.38%p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29.22%(평당 매매가 2,225만 원, 평당 전세가 650만 원)에서 28.17%(평당 매매가 2,636만 원, 평당 전세가 741만 원)로 -1.06%p, 비강남권에서는 46.35%(평당 매매가 941만 원, 평당 전세가 436만 원)에서 45.44%(평당 매매가 1,058만 원, 평당 전세가 481만 원)로 -0.91%p 떨어졌다.
구별로는 올 초 강남권의 풍선효과 영향을 받은 양천구가 -5.54%p(39.44%→33.9%) 하락하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고, 용산구 -3.86%p (38.68%→34.82%), 영등포구 -2.33%p (43.14%→40.81%), 동작구 -2.16%p (48.95%→46.7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서초구 -1.27%p(32.46%→31.19%), 송파구 -1.19%p(28.96%→27.77%), 강남구 -0.76%p(27.55%→26.78%) 등 강남권에서도 전세가 비율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학군 및 교육여건이 뛰어난 중계동의 영향으로 노원구가 3.68%p(56.87%→60.55%) 올랐고, 도봉구 3.38%p(54%→57.38%), 중랑구 2.21%p(55.33%→57.54%), 강북구 2%p(52.1%→54.1%) 등 강북지역에서 대체로 전세가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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