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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탐방] 판교 중대형 모델하우스 지상중계(下)

[부동산뱅크 2006/08/18 - 조회:12,653]

◈ 4공구 대우건설, 계룡산업 = 서판교 중앙 아래쪽(A9-1, A9-2, A10-1, B4-1블록)에 위치한 곳으로 운중천이 단지 중앙으로 흘러 주거 쾌적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립주택 48가구를 포함 32평~69평형 1,303가구로 구성돼 6개 공구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32평형은 주방이 아이보리 톤의 ‘ㄱ’자 대면형으로 설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력평형인 44평형은 4베이로 특이하게 주방이 거실과 함께 발코니 전면에 위치하도록 설계됐다. 또 주부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11’자형으로 설계한 것이 눈에 띈다. 자녀방 3개를 현관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다 몰아 부부와 자녀들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복층형인 59평형도 2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층에는 거실과 방 2개와 별도의 2개 테라스를 만들었고, 2층에는 넓은 테라스 공간과 방 2개, 거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실을 마련했다. 전반적으로 공간 구성이 넉넉하다는 게 장점이다.





◈ 6공구 경남기업, 서희건설 = 경남기업 컨소시엄은 판교 서쪽 끝 아래 6공구 A7-2블록에 지상 11~18층, 12개 동 38평~70평형 총 492가구를 공급한다. 평형별로는 38평형 240가구, 39평형 4가구, 44평형 232가구, 47평형 4가구, 57평형 5가구, 70평형 4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38평형은 주력평형으로 총 5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38B평형은 전실은 없는데다 현관 기준으로 우측으로 화장실과 자녀방을 다 몰아 부부와 자녀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자녀방 맞은 편 공간을 책상과 소파를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넓어 이곳을 간이 서재로 만들어놨다.







주방의 경우 폭이 좁아 답답한 느낌이 들고, 싱크대도 ‘ㅡ’자형으로 수납공간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의 드레스룸이 1.98평으로 붙박이 장이 설치 돼 있어 수납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안방 화장실에는 욕조는 없이 샤워부스와 세면대가 마련돼 있다.







38E평형은 B타입과는 다르게 현관에 전실이 마련돼 있다. 거실폭도 B타입에 비해 50㎝가량 넓어 답답함을 덜어준다. 거실은 양면은 라운드발코니로 발코니를 확장시 거실이 둥근형태로 된다. 또 방이 모두 전면으로 배치돼 채광성이 뛰어나다. 주방 싱크대는 ‘ㅡ자’형과 ‘ㄱ자’형이 따로 분리돼 있어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보조주방은 세탁실로 사용되고 있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44평형은 38평형 B타입과 비슷한 평면으로 설계돼 있다. 안방에는 대형 화장대와 0.3평 가량의 발코니가 마련돼 있고, 드레스룸도 넓은 것이 특징이다. 거실은 양면발코니로 소파뒤쪽 발코니를 미니바 공간으로 활용했다. ‘ㅡ’자형 주방으로 수납공간이 다소 부족하고, 보조주방에는 세탁실이 마련돼 있다.







58평형 탑층의 경우 복층으로 2세대가 같이 살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현관 우측으로 놓여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방2개와 가족실, 옥상 야외테라스가 있다. 1층 거실 층고는 웬만한 아파트의 2층 높이에 달한다. 주방은 ‘ㄱ’자형으로 설 계돼 있고 전기쿡탑이 설치된 아일랜드식탁이 따로 마련돼 있다. 안방은 44평형과 비슷한 구조로 넓은 드레스룸과 소형발코니 등이 갖춰져 있다. 안방 화장실에는 샤워부스와 월풀욕조가 마련돼 있다. 주방 하단 수납공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감재가 검은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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