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탐방]충주 교현동 중흥S클래스
[부동산뱅크 2006/07/06 - 조회:6,738]
정부의 잇따른 버블경고와 주택담보대출 제한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다. 지난 2003년 입주 때까지 서울 수도권 전역이 분양권 전매가 금지됨에 따라 너도 나도 지방 분양시장 문을 두드리면서 공급이 수요를 넘어선 탓이다.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그러나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등의 개발호재로 인한 잠재 수요까지 감안하면 지방 신규 분양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상품임이 분명하다. 실거주를 노린 지역 거주민에게는 이같은 분양시장 침체가 오히려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할 수 있다.
중견건설사 중흥건설이 중부내륙 교통 관문으로 통하는 충북 충주시 교현동 268번 일원에 중흥S클래스 ‘파크에비뉴’ 35~46평형 516가구를 내놨다.
이 아파트는 등촌로, 교동로 등이 인접한 충주 중심가에 들어서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 서울 수도권을 진출입도 수월하다. 학군은 충주 8학군으로 꼽히는 충일중, 충주중, 충주고, 충주여고 등이 속한다. 성남초, 교현초 등 초등학교 2곳이 단지 바로 앞에 놓여 있다. 남산, 계명산, 월악산, 수안보, 충주호 등의 레저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익시설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공설시장, 남부시장, 한양프라자 등이 갖춰져 있다.
단지는 전세대가 남향으로 들어서며, 문화 이벤트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삼성에버랜드와 함께 조성하는 250m 길이의 공원 ‘파크 애비뉴’를 중심으로 ▲하늘마루 ▲솟을샘 공원 ▲돋을별 광장 ▲꽃마중 공원 ▲미리내 공원 ▲꿈초롱 공원 ▲해솔 공원 ▲수풀내음 공원 등 8개의 테마공원이 갖춰진다.
<개장 첫날 모델하우스에 몰려든 내방객들>
평형별로는 35평형 A타입 290가구, 35평형 B타입 149가구, 46평형 77가구로 나뉜다. 주력평형인 35평형의 경우 거실과 주방까지 발코니 확장 개념을 도입한 ‘포켓 발코니’로 설계된다. 지난해 동탄 신도시에서 처음 선을 보인 포켓 발코니는 거실과 침실 또는 침실과 침실 사이에 발코니가 설치되는 이색적인 평면으로 그 발코니를 활용, 취미실, 운동실 등의 독립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35평형은 45평형, 46평형은 60평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마감사양도 돋보인다. 아파트에서도 쾌적한 전원주택 같은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천연 무늬목을 사용했다. 천연 무뉘목은 참나무, 벚나무 등 원목을 이용한 것으로 습도조절, 원적외선 방출 효과 등으로 새집증후군의 위험이 덜하다.
청약은 7월 5~6일 충주시 지역거주자를 대상으로 1,2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평당 490만~540만 원선. 입주는 2008년 11월 예정이다.
<좌)2.1m 광폭 발코니 도입으로 45평형대와 맞먹는 공간을 연출한 35평형 거실 우)천연 무늬목을 사용, 쾌적한 전원주택 감흥을 살린 주방>
부동산뱅크 길진홍 기자 kjh@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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