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주목’
[부동산뱅크 2006/05/15 - 조회:24,239]
하반기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려보자. 미분양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대부분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융자 등의 금융혜택을 내걸어 목돈을 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경우 생활편익은 물론 교육,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이에 따라 향후 가격 상승폭도 큰 장점이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5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 미분양 가구수는 1만 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미분양 가구수는 7개 단지 370가구에 이른다.
▣오산시 청호동 GS자이= GS건설이 지난해 7월 경기도 오산시 청호동에 공급한 아파트로 32평~46평형 1,060가구 중 33평형 15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분양가는 2억1,230만 원선이다. 계약금 10%이며 중도금 40%를 무이자 융자해준다. 1만9,000여평 대지에 지상 20층 14개동 규모로 수원~천안간 수도권전철 오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IC, 1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학군은 고현초교, 성호 중,고교가 속한다. 입주는 2007년 8월 예정이다.
▣의정부시 가능동 SK뷰= 지난해 5월 SK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542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다. 이가운데 32평형 2가구, 24평형 5가구가 남아 있다. 32평형 분양가는 2억2,859만원, 24평형은 1억6,038만 원선이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5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지상 24층 15개동 1,019가구의 대단지로 국철1호선 의정부북부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다. 가능초교, 의정부여중.고교, 의정부과학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07년 6월 예정이다.
▣화성시 봉담읍 임광그대가2차= 지난 1월 임광토건이 화성시 봉담읍에 선보인 아파트이다. 30∼54평형 1,036가구로 1차 420가구와 합쳐 1,500여 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30평형 10가구, 34평형 10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30평형 2억1,200만 원, 34평형 2억4,300만 원이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가 이자후불제로 지원된다. 국철1호선 병점역이 가깝고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내에 진입할 수 있다. 2007년 인근에 초.중고교가 개교예정이다. 입주는 2008년 12월 예정이다.
▣ 인천시 가좌동 한신휴플러스= 지난해 5월 한신공영이 인천시 가좌주공1단지를 헐고 24~52평형 2,276가구중 649가구를 일반에 내놓았다. 24평형 12가구, 28평형 8가구, 32평형 13가구, 52평형 3가구가 남아 있다. 계약금 5%이며 중도금은 50%까지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24평형 1억6,770만 원, 28평형 1억9,750만 원, 32평형 2억2,980만 원, 52평형 3억9,750만 원이다. 국철 1호선 백운역이 가깝고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월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생활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학군은 가종초, 가좌중, 가람고 등이 속한다. 입주는 2007년 12월 예정이다.
▣ 인천시 송림동 풍림아이원=지난해 8월 풍림산업이 인천시 동구 송림동 8의374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1,355가구 중 914가구를 일반에 내놓았다. 16평형 17가구, 23평형 50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50%까지 무이자융자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16평형 8,890만원, 23평형 1억4,980만원이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를 통해 인천도심 및 수도권 진입이 수월하고, 국철 동인천역과 제물포역을 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08년 10월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기자 kjh@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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