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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푸른 섬, 진원로제비앙

[부동산뱅크 2006/03/31 - 조회:8,402]

‘분양이냐 임대냐’ 판교민영아파트의 청약일자가 다가옴에 따라 청약을 결심한 수요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0년간 전매가 금지 되기 때문에 판교의 입성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민간임대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 초기 부담이 분양아파트에 비해 낮아 당장 큰 돈이 없는 수요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이중 서판교 A11-1블록에 위치한 진원로제비앙은 운중천과 금토산 공원을 끼고 있어 서판교의 푸른 섬으로 불린다. 서판교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진원로제비앙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교육 및 편의시설 걸어서 10분 이내

운중천, 금토산공원 등 인접 주거환경 쾌적



진원ENC는 이번 4월 서판교 A11-1블록에 지하2층~지상 21층 6개 동 23평~32평형 총 47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북쪽으로는 운중천, 금토산공원이, 남쪽으로는 광교산, 남서울CC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 평형이 남향(23A, 24, 32평형), 남서(23B), 남동(23B)향으로 배치돼 있어 일조권 및 조망이 뛰어나다. 특히 101동과 106동 뒤로는 운중천과 30만 평 규모의 금토산공원이 있어 저층부에서도 후면발코니를 통해 조망이 가능하다. 또 103동과 104동에서는 저층부에서도 전면 발코니를 통해 남서울CC와 광교산을 볼 수 있다.



서판교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편의시설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운중천을 사이에 두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근린상업시설,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생활편익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판교 중심에 위치해 있어 동판교 중심상업지 이용도 차로 10분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양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맞닿아 있어 교육여건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공사 중에 있는 판교~분당간 도로와 분당~안양을 연결하는 57번 국도 등도 단지 앞뒤로 위치해 있다. 이들 도로는 운중천과 경관녹지 공간을 사이에 두고 들어서기 때문에 소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판교IC도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다른 서판교 단지들에 비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24평형 발코니 확장 시 31.5평형 생활

침실+거실+침실 전형적인 3-bay구조



이 아파트는 23평형A 68가구, 23평형B 126가구, 24평형 126가구, 32평형 150가구가 채워질 계획이다. 101동~103동은 탑상형으로 23B평형, 24평형이 남동서, 남향으로, 판상형으로 지어지는 104~106동에는 23A평형, 32평형이 남향으로 배치된다.



실내구조는 침실+거실+침실 형태인 전형적인 3베이로 설계됐다. 23B평형은 거실과 주방이 1자형으로 연결돼 있어 공동생활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침실과 거실 사이는 가변형 벽체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발코니 확장 시 4.77평이 넓어지고, 비용은 1,311만 원선이다.



105동에 공급되는 23A평형은 공용면적을 제외한 실거주공간은 B타입과 똑같이 설계됐다. B타입은 계단에서 현관까지 긴통로식으로 돼 있는 반면, A타입은 계단과 현관이 마주하고 있는 구조다. A타입의 발코니 확장면적은 4.82평으로 비용은 1,004만 원선이다.



24평형은 침실+거실+침실로 설계된 3베이 구조를 띈다. 거실과 주방이 가변형 벽체로 설계돼 확장 시 주방과 거실 면적만 10.6평이 된다. 거실과 주방이 ‘1자형’이 아닌 ‘ㄱ’자형으로 배치돼 있다. 특히 발코니 확장 시 6.5평이 넓어져, 30평형에서 생활하는 것과 동일하다. 비용은 1,308만 원 선이다.



150가구로 가장 비중이 높은 32형은 23평A평형과 비슷한 침실+거실+침실 구조를 띄고 있다. 20평형대에서는 볼 수 없는 1평 남짓한 드레스룸이 안방화장실과 연결돼 있으며, ‘ㄷ’자형 주방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이 ‘1자형’으로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했다. 또 거실과 침실은 가변형 벽체로 설계했고, 발코니 확장 시 6.64평이 늘어난다.







이밖에 일조권과 채 광성을 위해 동간거리를 넓혔고, 땅의 광장, 허브산책로, 풀빛화원 등 6가지의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주거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한편, 극적으로 분양가 문제가 타결돼 보증금 및 임대료도 마무리가 됐다. 23A평형은 보증금 1억 6,913만 9,000원에 월 41만 5,000원, 23B평형은 보증금 1억 6,829만 3,000원, 월 41만 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또 24평형은 보증금 1억 7,283만 6,000원, 월 42만 4,000원, 33평형은 보증금 2억 3,755만 5,000원, 월 58만 9,000원으로 결정됐다. 보증금은 일반분양가와 마찬가지로 계약금 20%, 중도금 40%, 잔금 40%형식으로 납입하면 된다. 공사착공시기는 2006년 10월 이후로 입주는 2009년 5월 예정이다.



오는 4월 3일부터 18일까지 보름간 청약저축가입자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무주택세대주기간, 청약 불입횟수, 불입금액에 따라 일정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본인에 맞는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청약접수는 청약통장 가입은행의 인터넷뱅킹 또는 가입은행 본•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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