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탐방] 오류동 ‘은하수 수목원’아파트
[부동산뱅크 2006/01/24 - 조회:9,668]
설 연휴를 앞에 두고 분양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서울 오류동에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그 주인공은 ㈜은하수 종합건설에서 내놓은 은하수수목원아파트. 서울 구로구 오류동 108-37일대 일대에 지상 5층 2개 동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28평형과 31평형 총 60가구 중 28평형 8가구, 31평형 20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목화연립을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이미 준공검사가 완료돼 오는 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교육, 교통, 주거환경 등 3박자 고루 갖춰
101, 102동 3~5호라인 남향으로 인기 예감
은하수수목원은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단지 앞에 있는 경인로를 이용해 부천, 인천, 영등포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남부순환로 오류IC통해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편의시설로는 차로 10분 거리에 구로이마트, 애경백화점, 문래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정초, 온수초, 우신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또 아파트 뒤와 좌측에 야산이 바로 붙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눈에 띄는 것은 지상 5층 규모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있고, 지하주차장까지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또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에 배치시키고 지상에는 녹지 공간, 놀이터, 정자 등의 주민편의시설로 구성했다.
이 아파트는 101동과 102동으로 각 동마다 6개 라인까지 구성돼 있다. 101동은 ‘⌐’자 모양으로 1호부터 5호까지는 31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6호라인이 28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 2호 라인은 남서향, 3~5호라인은 남동향, 6호라인은 북동향으로 각 라인마다 향이 다르다. 3~5호라인은 남동향인데다 놀이터가 한눈에 보여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을 보인다. 현재 101동에서는 5호라인과 6호라인 1~3층까지 8가구는 조합원 물량으로 책정돼있다.
102동은 ‘┘’자 모양으로 전 가구가 28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2호라인은 북동향, 3~5호라인은 남동향, 6호라인은 남서향으로 돼있고, 특히 3~5호라인에서는 거실에서 동 편에 있는 야산 조망이 가능하다. 이 동은 102호, 103호, 203호, 503호 304호, 406호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가 조합원 분으로 책정돼 있기 때문에 산조망이 뛰어난 503호와 304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31평형 3~4층 분양가 2억 4,600만 원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 잔금 90%
실내구조는 현관에서 주방과 거실이 한눈에 보이는 전형적인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거실 벽면을 볼룬소재인 아트월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자아 냈으며, 천연무늬목을 마감재로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31평형의 경우 주방에서 거실이 훤히 보이는 대면형 구조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나,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2개의 자녀방에 북박이장이 하나도 없는 것과 협소한 화장실도 수요자들의 지적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1평 발코니 면적은 거실, 안방, 주방발코니 총 7평으로 이중 거실, 주방발코니 5평이 확장돼 있는 상태로 분양을 해 수요자들의 발코니 확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분양가는 3~4층의 경우 31평형이 2억 4,600만 원, 28평형이 2억 2,390만 원으로 평당 790만 원선이다.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한 뒤, 중도금 없이 입주 시 잔금을 90%납입하면 된다.
은하수종합건설 관계자는 “은하수수목원은 주거환경, 교육여건, 교통여건 등이 이 일대에서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인근 수요자들에게 충분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류동 ‘은하수수목원’ 청약은 25일 무주택자, 1순위, 2순위, 3순위자 청약이 시작되고 26일 당첨자 발표가 있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현장 101동 104호에 마련돼 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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