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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8/11/14 - 조회:8,272]
전국 총 12곳, 6,398가구 공급…일반 1,769가구
인천청라 등 수도권 공공택지서 중소형 단지 선봬
지난주에 이어 11월 셋째주에는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수도권 비상한제 단지들이 주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서울 용산과 인천 남동구에 분양되는 단지로 상업시설•교통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인천 청라•고양 행신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최근 청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중소형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곳은 최근 ‘나홀로족’ 증가와 함께 대출이자 부담 및 관리비라도 아끼려는 ‘알뜰족’이 늘면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이들 단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속해 있어 면적에 따라 전매 제한이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전국에서 총 12곳 6,398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 분양은 1,76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견본주택 개관 2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8곳이 예정돼 있다.
▶ 청약접수
17일 대한주택공사는 대전 중구 목동에 공공분양 102~140㎡, 704가구와 공공임대 80㎡, 100가구를 공급한다. 대전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촌공원 리모델링 공간과 인접해 있으며, 대전목동초•중촌초•대성고 등의 교육시설과 남선체육공원•을지의과대학부속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1년 8월로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삼익산업개발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광명연립을 재건축해 69㎡, 총 69가구 중 4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만수북초•새말초•만수여중•숭덕여중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이달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역시 17일 광명주택은 인천 청라지구 A15블록에 107~110㎡, 총 263가구를 분양한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상업지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라지구는 경인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향후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개통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18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파주 운정지구 A1블록에 56~84㎡, 총 1,165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영어마을파주캠프•파주출판단지•헤이리예술마을 등이 있어 풍부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존 자유로의 문발IC•킨텍스IC 뿐 아니라, 2009년에 개통되는 제2자유로•경의선 복선전철•김포~관산간 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같은 날 부영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5-1블록에 115㎡, 449가구와 6-2블록에 109㎡•115㎡, 430가구를 선보인다. 수완지구는 140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2만 6천여평에 이르는 대형 호수공원과 상업지구•대형할인마트•종합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 산월IC가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제2순환도로도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또한 광주 광산구 하남2지구 C-2블록에는 115㎡, 957가구를, D블록에는 115㎡, 57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장수천을 끼고 주거와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되는 하남2지구는 근린공원•교육시설•쇼핑시설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무진로•제2순환도로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망이 쾌적하다.
19일 대한주택공사는 전북 익산 동산동에 53•75㎡, 32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주택과 65세이상 고령자 주택이 포함돼 있으며, 동산초•이리동중•이일여고 등 교육시설과 대형할인마트•남부시장 등 편의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입주시기는 내년 8월 예정이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경기 고양 행신2지구에 연립형 타운하우스 109㎡•110㎡, 총 102가구를 선보인다. 행신2지구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내년에 강매∼원흥도로가 개통되면 차로 5분 안에 제2자유로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입주시기는 2010년 6월에 예정돼 있다.
역시 19일 대림산업은 서울 용산 신계동 일대에 52~186㎡, 총 867가구 중 26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6호선 효창공원역이 도보로 10분 내에 있으며, 백화점•공원•문화체육센터 등 다양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남정초•신광초•용산초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며,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향후 프리미엄 상승이 예상된다.
같은 날 일신건영은 연초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충남 당진 휴먼빌 1차에 이어 당진읍 일대에 109~155㎡, 총 396가구를 내놓는다. 시외버스터미널•남산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가 가까워 시외 진출입이 편리하다. 특히, 당진은 철강단지 중심인 데다 황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이 일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견본주택 개관
21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김포 양촌지구 1블록에 공급되는 109㎡•112㎡, 총 743가구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인근의 김포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 등과 함께 각종 신도시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으며, 향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김포 경전철 등을 이용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같은 날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M3블록에 126~202㎡, 총 616가구를 선보인다.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청라지구는 국제금융∙스포츠∙외국 대학교 등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단지 앞에 중심사업지구가 위치하며, 인근에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역∙청라~마곡간 간선급행버스∙제3연육교(청라~영종)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장윤정 연구원 jyj0330@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