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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푸르지오(3편) - 2,545대의 주차시설과 깔끔한 주차장과 부대설비

[부동산뱅크 2009/02/06 - 조회:21,353]

○ 2,545대의 주차시설과 깔끔한 주차장과 부대설비

영등포 푸르지오는 노면 주차 시설이 100대가 채 안될 정도로 지하 주차 설비를 갖춰 놓고 있습니다. 노면 주차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보행자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요즘처럼 주차난이 심하고 1가구 2차량이 있는 곳에서는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답니다. 이 단지도 1가구당 1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는 셈이니까요.

이 단지는 주 출입구를 관통하는 단지 중앙도로와 개별 동으로 진입하는 차도가 환상형으로 설계가 돼 있습니다. 주차장은 3~4개의 동별로 하나씩 이용하도록 배치돼 있고, 지하 주차장 10개소와 노면 주차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 단지 주차장 입구와 회전 반경, 노면 처리 상태

▲ 저기 보이는 게 무엇일까? 주차장 출입구와 통풍 설비입니다

단지 설계가 잘 못 된 아파트 단지에는 차량 출입구를 비롯한 환풍설비 위치와 방향이 개별 주택으로 향하게 되어 있어서 주차 소음과 환풍구에서 나오는 역한 바람 때문에 창문도 못 열어놓고 사는 경우가 많답니다.

차량 출입구와 환풍설비를 개별 주택과 떨어져서 위치시킴으로써 이런 불편(음. 경우에 따라서는 지속적인 민원사항도 되고, 거래도 잘 안 되는 집이 될 수 도 있지요)을 해소해놨네요.  

▲ 지하 주차장과 야외 주차장 전경

▶ 여기서 잠깐! 아니, 이 단지에는 단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보기가 어렵네

차량이 출입하는 주요 도로에 차량 차단기와 출입 통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문목적 외 외부차량은 30분에 3,000원의 유료 주차를 해야 하구요. 주민 차량이 아닌 경우 차량 통제소에 근무하는 경비아저씨가 아주 까다롭게 방문 목적을 물어봅니다.

▲ 단지 통행 차량 통제시설과 차단기

○ 요즘은 남자가 음식쓰레기를 버리는 게 대세랍니다. ^^

음식물 쓰레기, 남편이 버리는 게 유행입니다. 남편 분들 퇴근해서 추리닝 차림으로 음식물쓰레기통 들고 비우러 다니기 쑥스럽지요~. 게다가 음식물쓰레기통이 단지에 몇 개 없다면, 그거 들고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대단지에서는 이런 쑥스러운 남편 분들도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놨습니다. 아내가 챙겨주는 대로 들고서 아파트 문을 나서면 그 근처에서 해결이 가능하니까요. 재활용을 위한 의류 수거함! 요거~~ 없으면 불편하고 있으면 아주 쓸모가 많답니다.   

▲ 아파트 출구 옆으로 놓여있는 분리수거 대

▲ 출입구와 작은 벤치, 그리고 그 옆의 자전거 주차장

▲ 단지 내 현금 입출금기와 푸르지오 브랜드 광고

SC제일은행 현금 입출금기가 단지 내에 비치되어 있어요. 찾을 돈만 많다면…… 단지 안에서 쏙쏙 인출하는 것도 편리하겠네요. 이건 공중전화부스는 소개하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재미 삼아서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소개하려는 건 공중전화 부스가 있다는 게 아니고요…… 전화부스에 푸르지오 로고를 붙여서 광고에도 심혈을 기울인(?) 건설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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