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대로 일대(3편) - 다양한 조형물과 녹지조성으로 단조로움을 탈피
[부동산뱅크 2009/02/06 - 조회:15,915]
○ 단지 내 보행자 도로와 출입구 앞 보도는 넉넉하게 조성되어 있네요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단지 내 도로 위로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서 넓고 시원하게 보행자 도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동별 출입구 공간이 넓다는 것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답니다. 도시 주거의 특징이 실내 활동이 많기 때문에 외부 공간의 개방감은 심리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활동 측면에서도 차량이 없는 안전한 보행자 전용 공간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걸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이 되지요. 단지여행에서는 이렇게 동별 출입구 공간이 넉넉한 곳과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아주 선호한답니다. ^^
▲ 단지 내부 보행자 전용도로와 동별 출입구 전경
▲ 중앙공원을 바라보고 위치한 동별 출입구
▶ 단지 외곽을 녹지로 조성하고, 단지 내부는 조경수와 시설로 단조로움을 벗어났다
단지 외곽은 주변도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동별로 완충녹지를 설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단지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니 주거환경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단지 외곽 녹지대가 그 사례입니다. 녹지대에 다양한 나무를 심어 놓거나 소나무 숲을 조성하면서 숲 바닥을 울퉁불퉁한 구릉지 형태로 최대한 자연지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 단지 외곽 녹지대와 작은 소나무 숲
또한 아래의 사진처럼 '기둥'형태의 조형물을 단지 내부에 배치함으로써 '아파트 벽'과 '조경수'만이 덩그러니 서 있는 단지 풍경이 아니라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문해보시면 느낄 수 있지만, GS자이의 단지 조경은 유럽풍과 한국식 조경을 조합해놓은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답니다.
▲ 단지 내부 기둥 조형물과 산책로 조경
아파트 단지에는 필연적으로 콘크리트 벽면이 생기게 되고 콘크리트 벽이 주는 삭막한 느낌을 어떻게 좋은 느낌으로 바꿔줄까? 하는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GS아파트는 이런 벽면에 조경식재를 통해 새로운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2003년에 심어진 조경수일텐데……앞으로 10년만 더 지나면 더욱 키가 크고 풍성한 나무가 되리라 생각 되네요.
▲ 벽면 조경수와 단지측면 초등학교 인접부 조경 모습
▶ 빈 공간을 휴게시설로 채우고, 동별로 자전거 주차장과 쓰레기 분리수거대를 비치
눈이 내린 뒤 단지를 방문해서인지 주민들이 없는 휑한 사진을 찍어왔네요~ 독자 여러분께 죄송 ^^;;단지 내부에 주민 휴게시설이 배치돼 있었는데요. 푸르른 4월이 오면 많은 주민들이 이런 공간에서 환담을 나누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리라 여겨집니다.
▲ 단지 내 쉼터와 개방 공간
자전거 주차장을 동별 출입구 외곽에 배치한 것은 자전거로 인해 실내 환경이 불편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자전거 이용자들도 보관 및 이용 편의성이 좋아지기도 하구요.
▲ 동별 출입구 앞의 자전거 주차장과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일상적인 생활 설비로서 쓰레기 분리수거대가 동별 출입구 옆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 단지 외곽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GS아파트 단지를 거닐다 보면 외부 풍경이 바라다 보입니다. 왼쪽 사진은 삼성래미안아파트와 태영데시앙 아파트고요. 오른쪽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저 멀리 마포대로변 빌딩입니다.
▲ 인근 아파트 단지 풍경과 마포대로변 빌딩 전경 사진
GS단지 주변에 아파트나 빌딩 숲이 없어서 그런지, 단지 외부 조망은 훤히 뚫려 있답니다.
▶ 취재 후기
한번 방문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단지 환경과 시세, 아파트 관리 상태를 보다 보면 '으음… 프리미엄급 아파트구나'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여행기에서 이런 느낌이 전달되었는지 모르지만 평가는 독자님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두번째 아파트 단지인 '태영데시앙 아파트'로 건너가 보겠습니다.
* 마포구 마포대로 일대 아파트 거래 상담
└ 신한공인 정경순 대표 (TEL: 02-3273-4989)
< Copyright ⓒ 부동산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