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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푸르지오(5편) - 서울공인중개사 이화임 대표 인터뷰

[부동산뱅크 2009/02/06 - 조회:19,616]

○ 영등포 푸르지오 '단지 王' 서울공인중개사무소 이화임 대표 인터뷰

"고객에 따른 '맞춤 물건' 선정, 저만의 고객관리 노하우에요!"

인터뷰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환한 미소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셨던 서울공인 이화임 대표. 이 대표의 후덕한 인상은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으로 하여금 거래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다시 한번 이들의 발길을 돌리게끔 만드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객이 사무실 문을 열고 자신을 찾았다면 반드시 원하는 집을 찾고야 만다는 의지만큼 고객 만족도 역시 높아 꼬리에 꼬리를 문 단골들로 인해 푸르지오에 터 잡은 지 2년 만에 대표 중개사무실로 우뚝 자리 잡았다. 이화임 대표에 대해 지금부터 인터뷰를 시작해본다.

[Q]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웃음) 인터뷰 시작할게요 편안히 답해주시면 되요.

[A]] 인터뷰는 처음이라……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죠?  기자님이 알아서 편집 부탁해요 ^^   

▲ 쑥스럽네요 ^^ 하시면서 찰칵~, 고객님의 양해를 구하고 찰칵~

[Q] 네, 제가 알아서 편집할게요. ^^ 일단, 사장님 이곳에서 중개업 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A] 2년 됐어요. 처음 시작은 김포시 장기동 쪽에서 했었는데 집이 봉천동이라 너무 멀더라고요. 그래서 영등포로 오게 됐어요. 김포에서부터 세어본다면 중개업만 이제 5년 째네요.

[Q] 이 단지에서 2년 밖에 안됐어요? 그런데 사장님을 찾는 팬들이 많은가 봐요. 인터뷰 중에 전화도 많이 오고, 손님도 계속해서 찾아 오네요. ^^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요?

[A]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단지, 한 번 찾아온 고객에겐 꼭 원하는 아파트를 찾아주려고 해요. 만약에 고객이 원하는 아파트가 제가 가지고 있는 물건 리스트에 없다고 하더라도 주변 중개업소를 통해 해당 매물을 구해 드리려고 노력하죠.

그래서 저의 열성에 만족하는 손님이 많은 거 같아요. 그 손님이 바로 저의 고객이 되고, 그 고객의 입을 통해 주변 사람들까지 저에게 집을 맡기는 경우가 다반사예요.

[Q] 우와, 사장님 대단하시네요. 그렇다면 찾아온 고객이 원하는 아파트를 대부분 찾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그래서 사장님이 인기가 많으신가 봐요~

[A] 쑥스럽네요. 그래도 한 번 걸음 했던 고객이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드나드는 이유가 있다면 저와 제 동생이 편해서 그런가 봐요. 푸르지오 단지에 와서부터 제 동생이랑 함께 중개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대화하는 걸 좋아해서 손님이 오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러다 보니 사사로운 일부터 시작해서 주민 개인적인 일까지 함께 공유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서로를 신뢰하게 되고, 한번 들렸던 고객들도 다른 곳에 찾아 갔다가 편하다고 다시 찾아오는 사례도 빈번해요.

[Q] 사장님의 친화력과 신뢰성. 높이 평가해요. 그래도 일단, 집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푸르지오 만의 장점을 어필해야 하잖아요. 푸르지오만의 장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A] 일단, 역세권이죠. 1호선 영등포역까지 걸어서 3분도 채 안되니까요. 여기에 2,4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초등학교가 아파트 내 위치하고, 곳곳에 유아방, 유치원 시설이 마련돼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죠.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많아 단지 내에서 그야말로 자녀들을 위한 원스톱(one-stop) 기능을 갖춘 단지라 할 수 있어요. 이 때문에 젊은 맞벌이 부부들 가운데 선호 단지로 꼽히고 있어요.

[Q] 그렇군요. 이제 마지막이에요. 푸르지오 주변으로 개발되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

[A] 푸르지오 단지 옆으로 3차 뉴타운 중 개발 면적이 가장 큰 신길뉴타운이 위치하고 있어요. 지금은 단지 인근으로 노후 주택가가 즐비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모든 게 개발된다면 영등포 부도심과 여의도의 오피스빌딩, 벤처업무 종사자를 위한 배후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될 거예요. 단지 바로 옆으로는 도림 16구역을 재개발한 도림자이 850 가구가 내년 상반기 중 분양을 앞두고 있고요.

무엇보다 영등포역 철길이 영등포동과 문래동 사이로 지나가고 있어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는 문래동과의 단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 해당 철길을 지하화해 공원 및 상권으로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이러한 문제도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 영등포 푸르지오 인근으로 신길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며, 도림16구역을 재개발 한 도림자이가 내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시는 이화임 대표의 훈훈한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영등포 푸르지오 단지를 찾는 사람이라면 편안한 마음으로 매매, 전·월세에 대한 궁금증을 서울공인 이화임 대표를 만나 해결해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정문 상가 쪽으로 위치하며, 전화번호는 02)831-9300이다.

○ 내년 꽃피는 계절에 이 단지를 다시 와야 하는 이유

추운 겨울에 남아 있는 열매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봄에 제대로 이 단지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