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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2009/05/06 - 조회:9,959]
정관신도시는 부산 최초의 계획도시로, 녹지율이 풍부한데다 부산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함에 따라 향후 유효인구가 풍부해 발전가능성이 뛰어나다. 현재 정관신도시에는 6개 단지 4,8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올해에도 총 6,600여 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계획이다. 이 가운데 ‘정관휴먼시아’가 오는 5월 말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인 ‘정관휴먼시아’ 주택전시관과 정관신도시 사업현장을 다녀왔다.
▲정관신도시 및 ‘휴먼시아’ 사업현장
‘정관휴먼시아’ 공급면적 79~112㎡ 총 588가구
베란다 확장, 대면형 주방•거실 등 공간 극대화
‘정관휴먼시아’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8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13~15층 아파트 10개동 규모이다. 총 588가구로 79㎡ 200가구, 112㎡ 388가구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단지 안에 중앙광장•어린이놀이터•주민운동시설•보육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배후에 좌광천이 흘러 대부분 단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면적 구성은 79㎡ A•B타입과 112㎡ A•B•C•D•E•F타입으로 총 8가지이다. 주택전시관에서는 79㎡ B타입과 112㎡ C타입을 실제와 같이 관람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미니어쳐 형태로 볼 수 있게 해놨다. 모든 가구는 베란다를 확장한 형태로 일괄 공급되며, 확장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된다.
유닛을 살펴보면, 79㎡(24평형)는 화이트와 밝은 브라운 색상으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우물천장을 시공해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극대화됐다. 거실에는 폴리싱타일의 아트월이 제공되며, 내부 벽면 전체에 펄이 들어가 있는 벽지를 사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또한 거실과 주방이 마주하고 있으며, 양쪽으로 창문이 나 있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주방은 한결 깔끔해 보이는 인조대리석 씽크대로 시공됐으며, 빨래 건조가 가능하도록 안방에 베란다가 마련돼 있다.
▲79㎡ 거실•주방•침실
112㎡(34평형)는 화이트와 블랙을 이용해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주방은 확장을 통해 132㎡(40평형) 대의 공간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수납 공간이 다양했으며, 아일랜드 홈바가 거실과 마주하고 있어 주부들이 오픈된 공간에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조리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식탁이 위치하는 벽면에는 실버벽지와 블랙 타일장식으로 꾸며 고급 레스토랑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안방에는 작은 베란다가 있어 티테이블을 놓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거실 베란다를 통째 확장하는 것과 달리 절반 가량만 확장해 난방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112㎡ 거실•주방•침실
정관산업단지•명품아울렛백화점 등 인접
오는 10월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 개통
정관신도시는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척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초•중•고교가 각 1개씩 개교했으며, 향후 초등학교 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4개가 들어설 계획이다. 11개의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이 중 가장 큰 중앙공원(소두방공원)에는 축구장•농구장•테니스장•산책로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1,000여평 규모의 역사박물관도 2010년 개관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곳은 야외 전시공간, 어린이 박물관 운영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정관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있어 지구 내 자급자족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유동인구 유입으로 인한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에서 차로 10분이면 신세계첼시(명품아울렛백화점)를 이용할 수 있고 의료시설•소방서•파출소 등의 인프라도 확충될 계획이다.
교통접근성도 뛰어나다. 현재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는 현재 회동IC~중리IC간 부분 개통됐으며, 오는 10월에는 전구간이 개통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정관에서 서면까지 30분, 해운대까지 20분 가량 소요된다. 또한 동면~장안간 도로(현재 월평~두명교차로간 부분개통) 역시 오는 2010년 11월에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지난해 말에는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울산으로의 진출입도 더욱 편리해졌다.
대중 교통은 현재 시내버스 2개 노선(37번, 73번)과 급행버스(해운대~정관신도시) 6대가 신설돼 운행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대한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운행비용을 지원해 반여동 방면과 좌천삼거리~월평삼거리 방면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정관신도시 사업현장 및 주변 인프라
인근 신규 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 책정
오는 5월 29일 ‘휴먼시아’ 견본주택 개관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인근에 있는 신규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3.3㎡당 평균 530~560만원 선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입주는 2009년 12월 예정이다.
‘정관휴먼시아’ 박광희 분양소장은 “정관신도시는 부산•울산•양산을 연결하는 동부산권 개발의 핵심도시로 발전잠재력이 풍부하고 투자가치가 높아 사업 개발단계일 때 미리 선점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특히, ‘휴먼시아’는 중앙공원•중심상업지역•학교 등이 단지와 매우 가까워 정관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5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분양문의 051-703-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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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장윤정 연구원 jyj0330@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