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7단지 (1편) - 저층과 고층의 조화,보행자 전용도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돋보인다
[부동산뱅크 2009/05/13 - 조회:26,372]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항상 뉴스의 초점이 되는 곳이 목동신시가지입니다. 특히 목동 7단지는 단지특성, 입지조건, 교통, 학군, 편의시설, 업무지구와의 연계성, 주상복합아파트 등 으로 인해서 목동 신시가지내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아파트입니다.
지난번에 목동 2,3,4단지 여행기사를 통해서 다양한 목동의 특성을 살펴본 바 있습니다. 기사 분량이 너무 많아서 전체 기사를 다 읽느라 힘들었다는 독자님의 핀잔(?)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목동 7단지 여행은 가볍게(?!) 써보았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와 함께 했던 5월의 목동 7단지로 함께 가시죠~
▲ 단지에서 바라본 외부 조망 ▲ 저층과 고층아파트 조화
▲ 단지 중앙 가로공원 풍경 ▲ 어린이 놀이터 풍경
○ 목동 7단지 기본정보
7단지는 총 34개동 2,55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층아파트(5층)와 고층아파트(15층)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동 신시가지 전체 단지가 저층과 고층을 혼합한 배치를 하고 있는데, 7단지도 동일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단지배치의 특징 – “저층과 고층의 조화, 보행자 전용도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돋보인다.”
7단지 배치 특성을 살펴보면, 중심부에는 저층 아파트(5층)가, 고층아파트(15층)는 단지 좌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층수와 배치 형태가 다양해서 내부에서의 조망권도 시원한 것이 장점입니다.
▲ 7단지 단지배치도
아래 사진을 보면, 저층 아파트의 보도에서 멀리 주상복합아파트가 조망됩니다. 또한 5층 아파트 저 너머로 15층 아파트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단지 중앙에 저층 아파트와 동 간격을 넓게 설계한 결과 사람의 눈높이에서 시원스런 외부 조망이 펼쳐집니다.
▲ 단지에서 바라본 외부 조망 ▲ 저층과 고층아파트 조화
단지 중앙으로 보행자전용도로와 중앙공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단지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보행자 전용도로이자 가로공원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풍경인데요. 목동은 언제 가봐도 보행자 전용공간이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공적인 요소가 최대한 배제된 중앙 가로공원. 이런 풍경은 도심속에서 시골의 산책로와 같은 정취를 맛볼 수 있다고나 할까요. 이런 풍경이 좋아서 목동에 산다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 나무가 우거진 가로공원 풍경
▲ 길이 넓으면 마음도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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