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10/02/24 - 조회:35,137]
서울 서남부권인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일대는 집값이 저렴한데다 강남, 여의도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동안 낙후됐던 주거환경도 꾸준히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서남권르네상스 개발 등으로 향후 발전이 주목되는 곳이다. 이에 부동산뱅크가 이들 지역의 급매물을 알아봤다.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두산아파트 공급 142㎡ 5억 7,000만 원
2,561가구의 대단지로 25개 동 23층 79~158㎡로 구성돼 2000년 입주했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뛰어나며 단지 앞 남부순환로를 이용하면 강남업무지역까지 자가용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편의시설의 이용이 다양해 단지 남측 근린상가와 동측 현대시장이 바로 접해 장보기가 편리하다. 여기에 도보 15분 거리의 신림역에선 포도몰, 르네상스 등 대형 쇼핑몰의 이용이 가능하다. 온천초, 신천초가 단지에 인접해 통학이 편리하다.
142㎡는 17층에 위치한 동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해 실내가 밝다. 방 4개, 욕실 2개로 이뤄진 판상형 구조로 내부가 넓어 보이고 공간활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식당 등 주방공간이 넓게 구성돼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현재 시세가 6억~6억 1,000만 원 선으로 약 3,000~4,000만 원 정도 저렴한 5억 7,000만 원에 급매물이 나왔다.
상담문의: 부동산뱅크 뱅크공인두산점 (02) 882-6700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벽산블루밍 공급 109㎡ 3억 7,000만 원
2003년 입주한 2,9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21개 동 25층 78~150㎡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도보 10~15분 정도 거리라 이용이 편리하다. 2호선 봉천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5분 정도 소요돼 강남권 출퇴근자들이 눈여겨볼만 한 단지다. 단지 북측으로 국사봉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국사봉 내 상도공원은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구암초, 온천초, 서울관광고가 단지 양 옆으로 접하고 구암중, 국사봉중도 가까워 도보 10분 거리다.
현재 이 매물은 3억 7,000만 원으로 시세에 비해 2,0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전세 1억 7,500만 원이 포함돼 있어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용으로도 매입이 가능하다. 3층 남서향으로 방 3개, 욕실 2개가 들어서 있다. 내부 상태가 매우 깨끗해 별도의 수리없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상담문의: 부동산뱅크 벽산초록사과공인 (02) 3285-8100
◆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경남2차 공급 105㎡ 3억 6,000만 원
지상 19층 3개 동 82~105㎡로 구성돼 1999년 입주했다. 단지에서 도보 5~10분 정도 거리에 계남근린공원과 고척근린공원이 있어 공원의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고척근린공원 안에는 구로구민체육센터와 서울시립고척도서관도 위치해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마을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경인로, 안양천길 등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영등포교도소 이전, 고척돔야구장 건립 등 주변에 호재가 많은 단지다.
105㎡는 방 3개, 욕실 2개로 이뤄진 판상형 구조다. 12층 남향으로 단지 남측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이 양호하고 일조량도 풍부하다. 내부 상태가 깨끗해 바로 입주해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거실이 훤히 보인다는 게 단점이다. 현재 3억 6,000만 원에 매물이 나와 시세보다 2,0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상담문의: 부동산뱅크 믿음공인 (02) 3666-3111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태영타운 공급 165㎡ 8억 원
2000년에 입주한 1,252가구의 대단지로 지상 27층 13개 동 79~204㎡로 구성됐다. 지하철 1•2호선 신도림 환승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 동측으로 이마트와 테크노마트, CGV가 바로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목동과 영등포 일대 백화점들도 가까워 자가용으로 10분 거리다. 미래초가 단지 내 위치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게 유리하며 신도림중, 구로고 등도 도보 15분 이내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165㎡는 방 4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3BAY 판상형 구조로 실내가 밝고 공간활용이 용이하다. 14츧 남향으로 채광이 양호하고 시야가 탁 트여있다. 안방 옆에 드레스룸과 현관 앞으로 전실이 위치해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편리하다. 현재 시세가 7억 8,000만 원 선으로 약 2,000만 원 정도 저렴한 8억 원에 급매물이 나왔다.
상담문의: 부동산뱅크 신도림역점 (02) 860-8811
◆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5단지 공급 140㎡ 4억 1,800만 원
2002년에 입주한 단지로 지상 20층 29개 동 82~140㎡로 구성됐으며 2,810가구 규모다.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동에서는 양호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이 대단지들로 이뤄져 유해시설이 없고 조용하다. 금동초가 단지에 바로 접하고 동광초, 동일중, 동일여고 등도 도보 5분 거리라 아이들 등하굣길이 편리하다.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마을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140㎡는 3BAY에 방 4개, 욕실 2개로 구성돼 있다. 9층 정남향이라 일조량이 풍부하고 거실에서 관악산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과 주방이 ‘I’자 형태로 연결돼 개방감이 좋고 양측으로 창이나 있어 통풍이 수월하다. 주방 옆 다용도실이 넓게 구성돼 수납 및 세탁공간이 여유롭다. 현재 4억 1,800만 원에 매매가 가능해 시세가 4억 4,000만 원 선임을 감안하면 2,200만 원 정도 저렴하게 나왔다.
상담문의: 부동산뱅크 개미공인 (02) 802-6114
부동산뱅크 이서호 기자 adrock83@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