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9/06/28 - 조회:21,976]
기 북부에 위치한 의정부는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그 동안 투자 불모지라 불리며 수요자들에게 외면 받아왔던 곳이다. 그러나 의정부는 더 이상 투자불모지가 아니다. 각종 개발호재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미군부대 철수 및 지하철 개통 등의 굵직한 호재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
의정부는 서울과 인접해 있어 같은 생활권역을 누릴 수 있는데다 지난해 3월 서울외곽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또 의정부를 순환하는 경전철이 2011년 개통될 예정이라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의정부 내 가능동, 금오동 일대의 노후주택지역은 뉴타운으로 개발될 계획으로 주거환경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민국 부동산표준 부동산뱅크가 경기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의정부에서 투자할 만한 매물에 대해 알아봤다.
◆ 녹양동 힐스테이트 105㎡ (32평형) 24층(복층)3억 3,000만 원/ 6층 3억 원
2006년 입주한 이 단지는 녹양주공과 국민아파트를 재건축했다. 지상 12~15층 15개 동 79~138㎡ 1,196가구로 대규모 단지다. 녹양초, 의정부중, 의정부고, 경민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신천종합병원, 삼성홈플러스, 의정부시청, 중앙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녹양힐스테이트 24층 복층 매물이 나왔다. 동향으로 단지 앞이 조금 트여 있어 일조권은 좋다. 또 복층으로 이뤄져 있어 거실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3억 3,000만 원으로 시세보다 3,000만 원 가량 저렴하게 나왔다.
6층 105㎡의 경우 3bay구조로 욕실2개, 방3개로 구성돼 있다. 거실과 주방이 일자 개방형으로 돼 있어 실내가 밝은 편이다. 또 안방과 주방 쪽 방에는 붙박이장을 넣을 만한 공간이 있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하지만 공간을 많이 나눠놓다 보니 방이 좁은 것이 아쉽다. 현재 3억 원으로 상한가보다 3,000만 원가량 저렴하게 나왔다.
상담신청: 부동산뱅크 대영공인 031) 874-7479
◆ 금오지구 신곡동 삼성래미안진흥 125㎡(38평형) 15층 3억 8,000만 원
입주 6년 차인 래미안진흥은 지상 19~20층 9개 동 125㎡, 148㎡ 832가구로 구성됐다. 금오지구 내 위치해 있어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중대형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이 매물은 15층 남향인데다 단지와 단지 사이가 멀어 일조권이 뛰어나다. 또 단지 중앙에 있다 보니 조용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3bay구조로 주방과 거실이 벽으로 분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가변형 구조로 방을 4개 또는 3개로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 매물은 현재 3억 8,000만 원으로 현 시세보다 3,000만 원 가량 싸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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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지구 금오동 주공그린빌3단지 82㎡(25평형) 2억 1,500만 원
입주 6년 차 된 단지로 지상15~20층 11개 동 820가구다. 66㎡, 82㎡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앞으로 부용천이 흐르는데다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이 매물은 단지 중앙에 위치해 조용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와 단지 사이가 넓어 일조량도 좋다. 3bay구조에 방3개 욕실 2개가 들어서 있는데다 파우더룸 등의 서비스공간이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현재 이 매물은 2억 1,500만 원으로 시세에 비해 3,000만 원 가량 저렴하게 나왔다.
상담신청: 부동산뱅크 현대공인 031) 851-3663
◆ 호원동 신일유토빌 115㎡(35평형) 17층 3억 2,000만 원/ 132㎡(45평형) 10층 4억 2,000만 원
신일유토빌은 호원동 일대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단지다. 지상 13~22층 16개 동 82~178㎡ 1,432가구로 대규모 단지다. 이 단지는 국철 회룡역 역세권 단지로 역에서 나오면 계단을 통해 단지로 진입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이 북한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서측으로 중랑천이 흘러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또 남향으로 자리잡은 103동(178㎡)과 112동 5, 6호 라인(109㎡), 116동(109㎡) 등은 거실에 앉아 국립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7층 115㎡ 매물은 3bay구조로 방이 3개다. 동향이지만 단지 앞에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권과 일조권이 좋고, 거실과 주방이 일자로 개방돼 있어 실내를 밝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매물은 3억 2,000만 원으로 시세에 비해 4,000만 원 저렴하게 나왔다. 가변형 구조로 거실을 넓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현관 쪽 방을 거실과 합칠 경우 현관에서 집안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단점이 있다.
148㎡ 매물의 경우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남향으로 일조권은 좋은 편이다. 3bay로 주방 쪽에 욕실이 있고 거실과 주방이 따로 분리돼 있다. 따라서 실내가 조금 어두운 편이며, 욕실과 작은방이 붙어 있어 집안 동선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 매물은 4억 2,000만 원 선으로 상한가보다 4,0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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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장재현 기자 JJH@neo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