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9구역 ＂갈 길이 머네＂
[부동산뱅크 2007/08/08 - 조회:6,316]
지난 2005년 1월 재개발 사업을 위해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마친 신당9구역이 각종 규제 탓에 2년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 해당 부지가 남산보호경계 및 최고고도지구로 묶여 재개발을 하더라도 최고 5층까지 밖에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고 7층, 199가구를 지으려던 조합측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한편, 정작 남산변에 위치한 남산타운은 아무런 규제 없이 17층까지 아파트를 지어 형평성논란이 일고 있다. 9구역 인근 공인 대표는 “다산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17층까지 가능하고, 9구역은 5층 밖에 못 짓는 게 말이 되냐”며 “규제 완화가 없으면 수익성 악화로 재개발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남산보호경계선으로 묶이지 않은 남산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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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 김근옥 기자 kko@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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