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 제도개선 세미나’ 열려
[부동산뱅크 2006/04/26 - 조회:1,518]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정보협회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부동산정보 난립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성수 건국대 교수, 김흥진 건설교통부 부동산정보분석팀장, 이만호 유니에셋 대표이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정부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흥진 건교부 부동산정보분석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전체 매매거래 중 실거래가 신고 비율이 1월 38.7%(3만 3,754건) 2월 72.6%(9만 7,759건)에 이르는 등, 올해 첫 시행된 실거래가 신고제가 시장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부동산시장 선진화를 위해 ‘e-부동산 큰 장터’(가칭)와 같은 부동산종합포털을 구축해 국민들에게 부동산 실거래가와 시장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수 건국대 교수는 “공기관이 보유한 부동산 정보는 전산화와 체계화 부족으로, 민간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신뢰성 문제로 인해 국민들이 부동산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과 민간이 조화롭게 조화된 기관을 통해 부동산 정보 표준화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박영의 기자 momopc1@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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