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경기도시황]광명시 전세, 매매 큰 폭 하락
[부동산뱅크 2004/09/03 - 조회:44,510]
요즘 내집마련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과연 지금이 집을 구입해야 할 시점이냐는 것이다. 언론과 방송 등에서 집값이 내리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막상 중개업소에 들러보면 여전히 높은 가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격이 내리고 있는 것은 맞는데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고, 일반아파트는 거의 변동이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결국 실수요자라면 서두를 필요없이 급매물을 중심으로 구입해야 할 것이며, 1가구 다주택을 소유한 매도자면 정부의 정책과 맞서지 말고 2주택 이하로 줄여야 한다.
경기도는 -0.15%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고양시(-1.08%), 광명시(-0.78%), 과천시(-0.33%)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시는 탄현동 동신 33평형이 1,250만 원 하락한 2억 1,000만 원선이며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3단지 32평형이 1,000만 원 떨어진 2억 7,250만 원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과천시는 원문동 주공3단지 15평형과 17평형이 각각 500만 원과 1,250만 원 낮아졌다.
전셋값은 –0.21%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광주시가 –2.35%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광명시(-0.75%), 하남시(-0.50%), 수원시(-0.44%) 등이 크게 하락했다. 오른 곳은 과천시(0.74%), 군포시(0.09%) 등 3곳에 불과했다.
리서치센터 양해근실장
< Copyright ⓒ 부동산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