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신도시시황]중동신도시 매매가 2주 연속 강세
[부동산뱅크 2004/09/02 - 조회:56,244]
기나긴 여름철 비수기가 끝나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가을 분양 대전에 뛰어들고 있다. 대한주택공사에서 2만 여 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LG건설도 1만 가구 이상 분양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각 건설사들은 모델하우스를 속속 열면서 청약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과연 미분양 물량 등이 많이 쌓여 있는 최악의 상황을 뚫고, 실수요자들을 분양 대열에 합류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도시는 이번 주 조사에서 -0.08%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도시별로는 평촌(-0.29%)과 산본(-0.14%)이 크게 하락했으며, 분당도 0.11% 떨어졌다. 평촌은 부흥동 은하수벽산 21평형이 1,500만 원 낮아진 1억 4,750만 원, 부림동 공작부영2차 25평형이 750만 원 떨어진 1억 6,500만 원선이다.
산본은 산본동 주공11단지 17평형은 450만 원 하락한 8,500만 원, 18평형은 300만 원 낮아졌다. 분당은 수내동 파크타운서안이 평형별로 1,000만~2,000만 원 떨어졌으며, 수내동 푸른쌍용 32평형도 1,500만 원 하락한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중동은 0.16%로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셋값은 –0.22%로 1주 전(-0,15%)보다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 분당(-0.34%)과 평촌(-0.33%)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나머지 도시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중동이 0.10%, 일산과 산본이 각각 0.08% 낮아졌다.
리서치센터 양해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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