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차동시분양, 평당 분양가 올들어 최저
[부동산뱅크 2004/08/28 - 조회:12,086]
7월 22일 서울시에 발표에 의하면 7차 서울동시분양에 4개 단지 612세대 중 조합분을 제외한 17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두산산업개발과 풍림산업 등 중견건설 업체의 공급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강남권 물량은 없다. 강남권 물량이 전무함에 따라 7차동시분양의 평당 평균분양가는 979만 원으로 올 동시분양 차수 중 가장 낮다.
평형대는 22.2평~54.2평형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성수동 두산위브 33.7평형, 47평형, 48.1평형, 화곡동 효용그린피아 22평형 등을 제외하면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무주택우선공급은 전체 공급물량의 71%를 차지하는 123세대가 적용된다.
7차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며, 다음 달 5일부터 무주택자 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다. 이번 동시분양은 봉천동 풍림아이원을 제외하면 200세대 미만의 소형아파트로 청약자들의 시선을 끌기는 힘들 전망이다.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로 동시분양에 나온 일부 단지는 아직도 미분양 물량을 털지 못한 상태. 이에 따라 7차동시분양에 예정됐던 일부 단지는 분양시기를 늦추면서 눈치보기에 여념이 없다. 그만큼 주택시장의 상황이 어렵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실수요자라면 전반적인 분양시장의 불황으로 당첨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입지여건을 꼼꼼히 살펴 과감하게 청약에 나설 필요도 있다.
서울 7차동시분양 대상 아파트 현황 <단위 :천원, %>
리서치센터 양해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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