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신도시시황]신도시 전셋값 6월 이후 약세 거듭
[부동산뱅크 2004/08/19 - 조회:26,945]
신도시는 -0.05%의 변동률로 하락폭이 다소 낮아졌다. 정부 여당에서는 투기지역을 동단위로 지정하고, 주택거래허가 지역 중 가격이 안정된 곳을 풀겠다는 입장이어서 분당이 여기에 해당될 지 주목된다. 분당은 주택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4월 28일 조사 이후 1.29%가 하락했다. 평당가로는 16만 원이 떨어졌다. 현재 주택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매매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지도 않은 상황. 실수요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숨통을 트여 줘야 할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분당이 -0.09%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 67평형이 5,000만 원, 서현동 시범한양이 평형별로 2,000만~3,000만 원 하락한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금곡동 청솔대원 32평형도 1,750만 원 낮아진 3억 9,500만 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나머지 도시들은 –0.01~-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1주 전과 큰 변동없이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
전셋값은 추풍낙엽의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주 조사는 지난 주 조사와 마찬가지로 –0.3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6월 말 이후 –0.10%가 넘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락세의 진원지는 분당. 하락률이 –0.63%이다. 중동, 일산, 산본도 -0.13~-0.17%의 만만치 않은 하락세를 형성하고 있다.
리서치센터 양해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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