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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올 공동주택지 232만 1,000평 공급

등록일 : 2007/02/14

자료원 : 부동산뱅크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올해 11만 6,0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지 232만 1,000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83%인 192만 9,000평(9만 3,925가구)이 공급돼 건설업체 간의 택지확보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별로는 김포신도시 85만 1,000평, 남양주별내 22만 평, 고양삼송 16만 7,000평, 인천영종 20만 1,000평, 인천청라 15만 2,000평, 화성향남 20만 평, 평택소사벌 15만 2,000평, 양산물금 7만 4,000평, 행정중심복합도시 20만 3,000평 등이다.

공급가격은 임대주택 용지의 경우 전용 18평 이하는 조성원가 60% 이하, 전용면적 18~25.7평 이하 조성원가 85% 이하에 공급한다. 분양주택 용지는 전용 18평 이하는 조성원가 95% 이하, 전용 18~25.7평 이하는 조성원가 110% 전용, 25.7평 초과는 감정가격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에서 최대한 사업일정을 앞당기겠다”며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저렴한 공동주택지가 대량 공급대면 부동산시장이 보다 안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