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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주 분양권 시황]서울 상승 폭 둔화, 수도권 하락 폭 확대

등록일 : 2005/11/16

자료원 : 부동산뱅크

지난 주에 이어 전국 분양권 변동률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상승세는 둔화됐다. 서울의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고, 경기도는 하락 폭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주 서울 분양권 가격은 지난 주(0.30%)보다 상승 폭이 둔화된 0.10% 상승했다.

구별로는 마포구(2.01%), 중랑구(0.39%), 노원구(0.24%), 송파구(0.14%), 강서구(0.12%)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서대문구(-0.24%), 양천구(-0.24%), 은평구(-0.20%), 중구(-0.10%)가 하락했다.

이번 주 강세를 보인 마포구는 공덕동 삼성래미안4차 42평형이 1000만~2000만원 오른 4억7000만~5억3000만원으로 시세가 올랐다.

하지만 신수동 경남아너스빌1차 32평형은 300만~500만원 하락한 가격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오름세를 보였다. 뉴타운 호재가 있는 마천동 금호어울림이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시세가 바뀌었고,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34평형도 지난 주 보다 1500만~2500만원 오른 가격인 7억4500만~8억3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 밖에 서대문구는 북가좌동 두산위브 32평형이 지난 주 보다 800만원 가량 떨어진 3억2800만원, 양천구 길훈엔트런스 31평형이 1200만원 하락한 2억3000만~2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도권 분양권 변동률]

경기도(-0.09%) 분양권 시장은 지난 주(-0.06%) 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부천시(-0.71%), 화성시(-0.60%), 광명시(-0.19%), 안양시(-0.01%)가 하락했고, 남양주시(0.17%), 용인시(0.15%), 성남시(0.05%)는 소폭 상승했다.

[서울 분양권 시세 변동률 추이]

개별 분양권 별로는 남양주시 오남읍 금호어울림 33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500만~1000만원 오른 1억8500만~2억원, 용인시 구성읍 현대모닝사이드 33평형이 800만원 가량 뛴 1억7300만~1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방 분양권 시장에서는 대구(0.32%), 대전(0.21%), 광주(0.15%)이 소폭 상승했고 부산(-0.08%)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