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침체의 장기화로 대부분의 분양현장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규모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 청약마감이라는 순조로운 출발을 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차그룹계열사인 현대엠코가 인천 남구에 공급하는 “용현동 엠코타운”은 선시공 후분양 방식(성신아파트재건축 171세대 중 일반분양 58세대)으로 분양을 시작한 결과, 실수요자들로부터 예상보다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3.3㎡당 760~800만원대의 분양가격은 주변시세보다 많게는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되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가격측면뿐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품질(평면, 내부마감, 단지배치)에 대해서도 실수요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더욱이 용현동 지역은 구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신흥 주거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나, 개발시차로 인해 당분간 신규공급이 희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주택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이주의 적기로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 3베이 타입 설계를 적용했으며,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가깝고, 제2외곽순환도로 및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철이 개통되면 역세권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초?중?고교 위치해 통학환경이 우수하며,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토지금고시장 등 편의시설과 인하대병원 등이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예정이고, 7일부터 정시계약이 가능하다.

조명래 현대엠코 주택개발본부장 전무는 “비록 단지 규모는 작지만 인천 남구 지역에서 가격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다른 아파트를 능가하는 고품격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888-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