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다. 단지 남측과 동측으로 4, 5차선 답십리길과 사가정길이 접해있고, 주출입구가 도로와 직접 연결돼 도로진입이 수월하다. 사가정길의 마장교를 통해 내부순환도로에 진입하는데 3분이 소요되며, 이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답십리길에서 왕산로에 들어서면 도심까지 15분가량 소요된다.

현재 래미안전농3차는 중앙선 청량리역 접근이 힘든 곳이다. 하지만 청량리민자역사 환승센터 개발로 인해 전농동에서 청량리역으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길이 일부 조성돼 최근에 개통됐다. 이에 따라 전농7구역 입주시에는 청량리역에 걸어서 5분만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1호선∙중앙선 청량리역을 이용하면 도심과 용산지역으로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을 통해 종로와 강남구로 이동하기 쉽고, 5호선 답십리역을 타면 강동∙송파∙강서구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경전철 면목선(2017년 개통)도 추진되고 있는데, 전농동사거리에 신설역이 들어서게 된다. 면목선은 예전 서울 지하철 10호선 계획의 일부였으나 계획이 취소되면서 대신 청량리와 면목 구간을 경전철로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되었고 도시교통정책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상태다.

7구역 앞 버스정류소에는 262(중랑-여의도), 410(수유-청담), 1227(하계-용두), 2233(면목-옥수), 2221(자양-신설), 3220(청량리-오금) 등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버스 이용이 편리하다. 추후 전농∙답십리뉴타운의 입주가 완료되면 노선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뱅크 김두연기자 emym2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