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공도 일대 개발붐 일어 관심 집중＂

 지난 14일 신세계, 경기도, 안성시가 체결한 ‘쌍용차 경영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성 쌍용차 부지 일대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면서 안성시 공도읍 20만 1303m²의 부지의 대형 유통시설 조성이 예정됨에 따라 이례적으로 안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올초 입주를 시작한 KCC스위첸과 8월 입주 예정인 안성 공도 벽산블루밍 디자인씨티의 급매물 물건이 사라지고 미분양 되었던 일부 중대형 평형이 소진되고 있는 것.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불구, 미미한 효과를 나타내었던 것과 달리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역개발에 앞장서 부동산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개발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여주 프리미엄 첼시 아울렛이 수도권 동남권을 대표하는 쇼핑몰로 자리매김 시키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지면적-44,371m²)에서 백화점과 이마트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신세계의 노하우가 서울, 경기지역 및 충청지역 소비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입지적인 장점과 맞물려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효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평택, 용인 등 인접한 지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안성의 부동산 시장에도 쇼핑몰 조성으로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00억원 이상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관련 수요를 기반으로 한 안성 부동산 시장의 재평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