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부터 1순위 청약이 예정된 래미안그레이튼2차(진달래2차)는 최근에 분양했던 래미안그레이튼1차(진달래3차)의 분양가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년 간 강남에서 분양한 민영아파트는 2곳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2월에 분양한 래미안그레이튼1차가 분양시기, 규모, 분양가구의 층수 등이 비슷해 비교 대상으로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래미안그레이튼1차와 2차를 비교해보면, 래미안그레이튼2차 전용 84㎡의 분양가 9억 6,493만 원으로 래미안그레이튼1차 84㎡(10억 2,550만 원)보다 6,057만 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래미안그레이튼1차 전용 84㎡의 시세 하한가는 11억 1,000만 원 수준이다. 래미안그레이튼2차 전용 84㎡의 분양가가 9억 6,493만 원인 것을 감안해보면 어느정도 프리미엄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이다.

또 강남구 역삼∙대치∙도곡동의 일반아파트 전용 84㎡의 가격수준은 9억 7,335만 원 선으로 래미안그레이튼2차가 842만 원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 래미안그레이튼2차의 전용 84㎡ 분양가구는 모두 저층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부동산뱅크 김두연기자 emym2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