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지구 남쪽에 위치한 S1BL은 서울 접근성이 높은 단지 중 하나다. 전철 이용은 불편하지만 옥길지구의 외부 진출입로가 가까워 갈매길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주거환경>

이 단지의 주거쾌적성은 낮은 편이다. 주변에 녹지 조성계획이 없는데다 남향과 동향으로 아파트 단지가 예정돼 시야를 가리기 때문이다. 특히 단지 서측은 갈매길과 경춘선이 접해 있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주거쾌적성과는 달리 주거편의성은 높은 곳이다. 단지 남측에 근린생활시설이 있고, 중심상업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공공청사, 복합커뮤니티시센터 등의 시설도 인접해 공공서비스 이용이 쉽다.

<교통환경>

2011년에 개통되는 경춘선 갈매역은 17분 거리에 있어 걷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편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과 7호선을 이용하는 경우 버스를 타고 신내역이나 상봉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옥길지구 타 단지들에 비해 갈매길 접근성이 높아 노원구 신내동 방향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현재 갈매길은 2차선인데, 올해 12월까지 8차선으로 확장돼 도로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교통망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도로를 통해 강남권, 성남, 의정부 방면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갈매초등학교가 단지 앞에 맞닿아 있고, 중∙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 김두연 기자 emym283@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