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전세자금을 지원했으나 올 7월부터 주공의 자체자금을 이용, 이주민들에게 융자를 지원하는 것.

이에 따라 주거환경개산서업지구에서 실제 거주하는 이주대책대상 소유자 및 세입자들은 수도권 4,000만 원, 비수도권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2%의 이율로 전세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주민이 개별이주하지 않고 주공에서 제공하는 임시사용주택으로 이주할 경우라도 지역별 세대당 융자한도 내에서 임대보증금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공 도시재생계획처 김용태 팀장은 “높은 전세자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이주에 곤란이 많았던 저소득 철거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