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체 분양물량 9곳 4,686가구 중 청약접수단지는 전국 4곳 1,274가구며, 이는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3,938가구 줄어든 모습이다. 청약일자별로 어떠한 단지들이 분양에 들어가는지 특징들을 살펴보자.

16일 창원시 명서동에 위치한 ‘두산위브’에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명공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12~15층 28동, 전체 1,404가구 중 6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창원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구성돼 창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가까이 사화공원, 지귀공원, 남산공원, 정병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롯데마트, CGV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명도초, 창원중·고, 명서중, 명지여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17일 고양시 벽제동에 자리 잡은 지상 16~18층 2개동, 211가구로 구성된 ‘고양3차풍림아이원’ 이 분양에 들어간다. 앞서 분양된 ‘고양1·2·4차풍림아이원’과 함께 1,724가구를 구성해 대단지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인근에 목암초, 목암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로는 GS마트가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구파발역이 버스로 10~15분 거리에 있고, 통일I.C를 이용해 서울로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