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수도권 소재 서민주택 단지에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일 ‘안전기술 디딤돌 봉사단’을 발족하고, 오는 23일까지 안전 점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무상안전점검 대상은 수도권에 위치한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 단지의 건축물, 옹벽, 석축, 경사면 등 우기 취약시설물이며,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월 23일까지 주공 품질지원처 건설기준팀 팩스(031-738-4260)로 송부하면 된다.

안전점검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술 디딤돌 봉사단’이 현장을 방문, 결함조사 및 간단한 비파괴시험 등을 거쳐 안전성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관리주체가 원하는 경우 소속 직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은 1995년부터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라며 “올해도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주택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주공 품질지원처 건설기준팀 (031-738-4776, 4778, 4779)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