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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 양정' 입주자 모집

[연합뉴스] 2025/11/14 - 조회 13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U home) 양정'의 준공을 앞두고 14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20㎡형 11가구, 21㎡형 7가구 등 총 18가구다. 여기에는 주거약자용 1가구, 자립준비 청년 우선공급 1세대도 포함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14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또는 소득 근거지)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신청은 28일까지로, 2026년 2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2월 24일부터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시공사 누리집(umc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홈 양정은 북구 양정동에 지상 5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된다.

세대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기본 제공된다. 공용공간에는 1가구당 1개 이상 계절창고가 별도 설치돼 협소한 면적을 보완한다.

울산시는 양정을 시작으로 11월 중 달동·삼산·백합·태화 등 4곳 96가구의 청년형 유홈 입주자 모집 공고도 순차적으로 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성안동 36호, 올해 신정동 38호를 공급했다"며 "내년 상반기 양정동과 삼산동 등 6곳에 청년형 유홈 150호, 하반기에는 성안동 신축매입약정형 유홈 48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