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아파트을 전세놓은 집주인입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어,글을 올립니다.
49평형 아파트을 전세을 주었습니다.
1억8천에 전세을 내놓을려는데,세입자가 도배/장판을 새로 해달라해서,그럼 1억7천전세로 해줄테니,도배/장판은 세입자가 해라 라고 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세입자는 도배/장판을 해야하니,집을 1주일 먼저 비워달라고 해서, 급하게 서울로 이사을 왔습니다.
서울 용산에 8천짜리 전세집을 급하게 오는바람에 마땅한 집이 없어서 1억이나 주고,전세들어왔습니다.
그런데,엊그제 가서,우편물을 받아오면서 보니깐,이 세입자가 도배/장판을 안하고,그냥 살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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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당한 느낌이라,기가 찼습니다. 어쩌다 보니,전세계약서에 이부분을 명기했어야했는데,중계사도 있고해서,믿고 구두로 했더니만,속은 쓰리지만 간단한 항의 외에는 별 방법이 없었습니다.
중계한 양반은 속터지는 저에게 오히려 요즘 전세값이 떨어져서,1억7천밖에는 안한다고,복창터지는 소리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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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않좋았지만,잊어버리려고 하는데,세입자가 갑자기 뜬금없이 딸이 유학가는데,따라서 이민가기로 했다.올해 7월경에 나갈예정이니,전세금을 빼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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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이사와서,당분간 인천쪽은 안보고 살려했는데.. 이민간다고 7월에 전세금빼달라는 세입자 때문에 머리가 무척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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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한지 1개월밖에 안됬는데,만일 세입자가 7월에 이민간다면 전세금1억7천을 제가 마련해서 주어야하나요?
아니면,계약기간안에는 주지않아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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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세입자가 1억5천에 새로운 새입자를 구해서,계약하겠다고 하면,제가 올해 7월에 나머지 2천을 은행대출을 받아서,주어야합니까?
아니면,새로운새입자 1억5천만주고,계약이 끝나는 2011년 2월에 2천만원을 주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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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답변을 주시는 모든분께 깊은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