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문가분의 자문이 필요하여 이렇게 글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가 경기도에 작은 집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한 세대를(방2개) 2,500만원에 전세로 내주고 있었고요..
전세 만기는 진작에 몇 년전에 지났고 계속 자동 계약 연장된 식이였는데
금번에 세입자께서 전세금을 빼달라고 하십니다.
따라서 전화상으로 주변 부동산에 방을 내놓으려 전화 통화를 한 결과
부동산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요즘 그쪽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고 입주들이시작되어 그 영향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더 좋은 전세 물건들이 많이 나와 그 가격으로는 아마 방이 안 빠질거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따로 여유돈이 전혀 가지고 있는 것이 없어 방이 빠져야만 그돈을 받아 돌려 드릴수가 있는 형편인데.... 실제로도 지금 전화상으로나마 방을 내놓은지 2주가 지났지만 방을 구경해 보겠다라는 연락조차 한번 오지 않고 있네요...

그런데 어제 현재 지방에 요양중이신 저희 아버지께 방이 하도 안빠지니 세입자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새로운 제안을 하셨나 봅니다.

그 세입자분은 연세 지극하신 노인으로써 혼자 살고 계신데 이번에 개인적 사정으로 무언가 신청하시려하는데 그 자격 요건상 현재 상태(전세)로는 힘들고 월세 세입자만 가능한가 봅니다.... 그래서 월세 계약서가 필요하셨나봐요.... 따라서 아버지께서 세입자분과 통화하신후 저에게 지시하시길 금번 주말에 집주변 근처 부동산에 가서 상기 집에 대해 현재 세입자와 월세 계약서를 (가짜로) 작성해 달라고 하라...하시는데이러한 경우 실제로는 그냥 전세 상태를 유지하는 건데 서류상으로 월세 계약서를 또
작성할 경우 다음의 사항에 대해 궁금합니다.

1. 법적으로 무언가 문제의 소지는 없는지?

2. 그리고 이처럼 하는 것이 가능한지?

3. 부동산에서 선뜻 해주실 만한 사항인지?(만약 해주실 경우 수수료는 얼마나 지불?)

4. 월세 계약서 작성시 현재 전세금 2,500만원 대비 적정 보증금과 월세금을 서면상으로나마 얼마로 기재 하는게 적당한지?

5. 그 외 주의 사항은?



전 이런쪽으론 전혀 문외한인데 아버지께서 지병으로 지방에 요양중이시라 잠깐이라도 올라오시기도 힘드신 상황이고.. 따라서 누군가 대신 해야 하는데 그게 아무것도 모르는 저 밖에 없어서.. 참으로 답답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질문드리느라 내용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이 글 끝까지 읽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