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동 부영아파트에 임대로 입주하려고 생각 중인 사람입니다.

1차 분양해서 미분양 나온 집을 재 임대하는거 같구요... 제가 임대들어가서 분양받을 생각으로 들어갈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냥 살기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갈려는 거구요...

보증금 3700만원에 월 6만원 조건인데요...

주공아파트 임대가 아닌 민간기업 아파트 임대라서 좀 불안합니다.

등기부 등본 열람해보니까 들어갈려고 하는 101동 1010호 (이런거 공개해도 되나???)에 "금지사항 등기"라는게 되어 있고,

"근저당이 2천 80만원 (1600만원의 130% ???)"이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부영건설의 이 지역 영업소에 문의해보니까 2천 90만원 ??? 짜리 보험이 들어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보험금이 세입자 지불 1년에 약 6천원...


짧은 상식으로 계산해봐서 3700/6이면 전세로 약 4300이란 얘기고 매매가 싸게 잡는다고 해도 5000만원... 재수없어서 경매들어가면 5000만원의 70% 정도라 치더라도 3500만원 거기에 채권채고액 2000만원 빼면 1500만원 남고 거기에 보험 2000만원 더하면 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3500만원 정도라고 생각되어 지는데... 이건 최상의 시나리오니까...

과연 이 집에 제가 들어가도 보증금이 안전할지 하고, 제가 행해야 하는 행위 (가령 전세권 설정이나 확정일자 같은거...)는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기타 다른 사항도 있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