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기신도시들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애매한 노후화, 과거 높은 상승으로 인한 가격부담, 저렴하고 질 좋은 2기신도시 공급물량 등의 이유로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와같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또 지금과 같은 침체기를 활용한 투자수요 역시 꾸준히 유입될 것이기에 조정의 폭은 이제 거의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춘 분당신도시 중심단지로의 접근 우선적으로 권해드립니다.


이매촌,아름마을,탑마을 등은 분당내에서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곳이었으나 동판교 인접과 상대적인 저평가, 판교~이매간 복선전철 등의 좋은 호재를 바탕으로 지난해 아주 높은 상승이 있었습니다.

또한 매화마을 역시 리모델링 연한 완화란 좋은 재료를 바탕으로 구미동 하얀마을, 정자동 느티*한솔마을 등과 더불어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분당의 핵심라인인 서현~수내~정자역만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매*야탑도 좋지만 그보단 우선적으로 분당 시범단지, 양지마을, 상록마을 등의 선호도 높은 단지들을 권해드립니다.

시범과 양지는 학군*공원 등의 인프라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단지고 상록은 신분당선*주복촌과 동판교 인접이란 투자측면에서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인덕원의 경우 서판교~청계~의왕 라인의 쾌적한 주거벨트 내에 속해 있고 또 이번 안양~성남간 민자고속도로의 수혜가 예상되며 추후 신도시 후보지로도 꾸준히 물망에 오르고 있는 유망지역입니다.

지적하신 인덕원역 일대 일부 유흥가를 제하곤 과천~평촌~산본 등과 더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웰빙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1기신도시 분당엔 그래도 한수 아래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분당 20평대의 경우 좀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규모, 인프라, 금융비용 이상의 투자성 면에서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판교 후광은 어짜피 동시에 받고 있으나 그래도 분당이 좀 더 직접적이라 볼 수 있고 신분당선, 리모델링 가능성, 부촌이미지 등의 여러 측면에서도 역시 좀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판교 입주시점 이동수요로 인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추후 용산과 더불어 한축을 이루고 있는 강남~판교*송파신도시~분당 주거벨트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본다면 더욱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리해 봅니다. 추후 신분당선 더블역세권 등의 투자에 좀 더 비중을 두신다면 정자동 상록을 안정된 실거주 인프라에 좀 더 비중을 두신다면 서현동 시범매입을 권해드립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 내리시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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