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의 경우 단국대 이전이란 좋은 호재가 있음에도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수지는 동천래미안, 상현힐스 등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고분양가는 항시 후폭풍을 가져오기에 기존 급매물들이
점차 소진된 이후엔 수지 전역이 전반적으로 한두 차례 정도의
높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판교, 광교인접 지역이기에 입주초기 이전수요로 인해
단기적인 약세가 예상되니 이점 꼭 염두에 두어 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과거 난개발 수지는 업무시설과 기타 인프라 면에서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에 장기적으론 결국 밀릴 수밖에
없다는 점도 잘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풍덕천 수지1~2지구와 신봉동 이마트 근방은 수지에서
보기드믄 택지개발지구라 다른 곳 보다 좀 더 깔끔하고
비교적 인프라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풍덕천이 가지는 약점은 대부분 중소형 평형의
약간 노후된 단지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는 향후 탄력적인 시세상승에 한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신봉은 자이1~2차가 랜드마크 단지이며 향후 동일과 동부건설이
중대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를 분양예정에 있습니다.

풍덕천처럼 신분당선 도보역세권은 아니나 마을버스 이용 시
상당히 가까운 거리이고 쾌적하며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성복IC가 인접해 있습니다.

하지만 자이 안쪽은 택지개발지구가 아니라 아직 도로여건이
좀 열악한 상황이고 인프라 면에서도 풍덕천 수지1~2지구만
못하기에 실거주 하시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40~50평대 중대형이라면 당연 성복~신봉을 우선 권해드렸을 것이나
수지이마트 근처 단지들은 3년차를 넘어가면 이제 새아파트가
아니기에 상승탄력성이 전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거주와 투자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시 입지여건상 좀 더 나은
풍덕천 상록 30평대 매입을 권해드립니다.


추가로 신분당선 초역세권이 될 풍덕천 태영데시앙 급매물
30평대 매입도 같은 4억선 이라면 적극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길 건너편 대형 상업지구와도 가깝고 신분당선 도보역세권이고
행정구역상으론 풍덕천이나 사실상 성복생활권입니다.

현재 실거주하긴 상록보다 약간 못하지만 향후 수지지역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유망한 강력추천 단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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