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 춘의동에 빌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단지는 총 30가구 정도 됩니다.
5년이하의 깨끗한 건물이고 걸어서 2분거리에 7호선 종합운동장역 공사중입니다.
부천원미뉴타운 지역이긴 하나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빌라로 구역 배당은 없습니다.(시가 1억 2천~5천 정도)
직장이 부천이라 7호선 개통이 좋긴하나 아주 큰 메리트는 없어 중동이나 상동쪽 소형 아파트로 갈아탈까 하는데...(대출 받아..) 상동지역이 많이 올라 고민중입니다..
중동이나 상동이 거주 지역으로 좋긴 하지만 초중등 교육등에 해당사항이 없으니 이또한 저에게 메리트는 없습니다.
거주 목적으로 상동지역으로 가는게 나을지...(거주목적이긴 하지만 오를수록 좋긴하겠죠..) 7호선 개통과 더불어 현재 빌라가 오르면 그때 가는게 나을지...(준공업지역이고 단지가 작아 개발 가능성이 있는지 이게 문제입니다.) 고민입니다.
부모님께서 가까이 계셔서 서울로의 진입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고 최소 5년이상 부천에서 살 예정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생각엔,
님의 답변 | 2008-12-01
보유하신 빌라보다는 인근 아파트로 갈아타시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빌라의 특성 상 아파트보다는 집값 상승세가 더딘게 사실이고, 해당 빌라 규모 또한 30가구로 크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뉴타운 지역이나 재개발, 재건축 대상이라면 그 사실은 달라지게 되나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만 본다면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탓에 개발 효과를 누릴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된다면 교통여건 개선으로 실거주목적으로는 좋을 듯 싶으나 이 또한 주변으로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가 시세 상승에 있어서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50가구 규모의 빌라는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뉴타운 사업이 완공되고, 지하철 연장선이 개통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당 집값도 조금의 상승세는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소 5년 이상은 부천 일대에 사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빌라보다 상승세가 거센 상동신도시 일대 아파트 매입을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