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계약하겠습니다. 부동산경기야 좋아졌다 나빠지기도 하는 거고, 나빠졌다 다시 좋아지기도 하는 것이죠. 경기가 좋지 않다고 눈치만 보고 있다면 매수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그래도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계약금을 20%나 낸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내야 할 돈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신이 없는 사업장일수록 계약금도 5% 또는 500만원, 1천만원 이렇게 정액으로 받습니다.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자신있으면 20% 내라고 배짱 부리기 마련입니다. 지금 당장은 20%가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광명역세권이 지금은 교통도 좋지 않고 별로로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개발이 아직 안됐으니 별로인건 당연할테지요. 어쨌든 입지상으로 보면 서울, 인천과 가깝고 괜찮은 편입니다. 아파트가 들어서면 교통도 지금보다는 좋아지겠죠.

광명역이 외졌다고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많은 비용 들여서 ktx 광명역을 만들었다면 언젠가 어떻게든 써먹을거를 감안했을 겁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허허벌판에 역사 하나 떡하니 만들었겠습니까. 그리고 광명역세권 일대는 신도시 얘기가 나올때마다 후보지로 언급될 만큼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어차피 아파트는 한번 사면 적어도 3년은 가지고 있는 상품인데 지금 당장의 경기에 개의치 마시고, 미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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