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쪽 아파트로 전세를 끼고 갈아타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존집이 팔릴때까지 일시적이지만 무리한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기존이 무난하게 팔리게 되면 큰 부담이 없겠지만, 현재의
경제상황이 계속해서 집값이 떨어질거라고 하는데 확신이 서지 않아
상담을 요청합니다.
갈아탈 목적은 애들 교육환경 때문이고요. 지금이 아니면 영영 강건너
쪽은 생각두 못할거 같아서 입니다.

- 매입 예정 아파트: 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 34평형
- 현재 보유 아파트: 청량리 미주아파트 33평형(재건축아파트 1979년입주)

- 송파구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약 5억을 대출
받아야 하며, 기존 보유 아파트(청량리미주)가 팔릴 때까지 이자를
부담하면서 최대 1년까지 버틸려고 합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내년에
집값이 더 떨어져서 기존집(청량리미주)의 값이 더 떨어질 경우, 급매로
싸게 팔아야 할거두 같고, 1년내에 원하는 값에 매매가 않되면 어쩌나
고민이 많습니다. 단, 기존집이 팔리면 총 대출은 약 2억 정도이며,
대출이자를 내면서 생활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 참고 : 2008년 전반기 기존 미주아파트 33평 실거래가 : 5억

질문1) 일시적 이지만 최대 1년까지 약 5억원의 무리한 대출을 받아가며
상기의 송파구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좋은 지, 아니면 청량리의
미주아파트를 그냥 보유하는 것이 나을 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청량리 호제 : 2010년 민자역사 완공,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현 롯데백화점자리에 롯데호텔(6성급) 및 주변에 40~50층 주상
복합개발 예정
질문2) 송파구 선수촌아파트의 미래가치 vs 향후 강북의 용산다음으로
큰 부도심인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미래가치에 대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할 경우,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좋은 의견들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