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2세의 내년 상반기 정도 결혼을 앞둔 사람입니다.

올초 3월에 창동 주공 아파트 2단지 21평(69/49.9)을 제돈 1억, 전세 1억

대출 2억7천(지금은 2억4천)해서 시세가 2억2천일때(KB시세 17,500만원)

구입을 했습니다. 철도 바로 앞이 아니라 뒤쪽이고요. 층은 5층입니다.

올 중반까지는 시세가 2억6천에서 7천 까지도 나간다고 해서 정말 잘 샀

구나 싶었는데, 요즘 시세가 3천에서 4천 정도로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KB시세도 2억3천9백5십까지 갖다 이번주에 보니 100만원이

떨어져서 2억9천8백5십으로 떨어졌더군요.

내년 상반기에 결혼할 여친은 현재 시흥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직 2년(전근가능기간)이 안돼었기 때문에 2010년에 의정부지역(경기도

교사이기 때무에)으로 전근을 하고자 하는데, 아마 내년 하반기 전까지는

구로나 개봉 정도의 오피스텔에 월세 정도 잠깐 살다가 방학이 시작하면

창동으로 옮기는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1. 창동집을 계속 보유하는게 장기적으로 맞는걸까요?

- 집을 정말 잘못산게 아닌가 요즘 후회가 많이 되다보니

판단이 잘 안서네요. 그렇다고 비수기에 팔 수도 없고

2. 제가 알아보니, 전세퇴거대출이 있다고 하던데, 세입자와 합의하에

만기전에 비워달라고 하면, 현재 대출포함 KB시세의 60%까지 대출은

가능한 것인지요?

3. 만약 그렇다면, 집값이 떨어지던 말던 그냥 거기 눌러살겠다는 각오

로 1억정도 전세금을 빼주기 위해서 제가 참아낼 수 있는 집값의 하락

범위(KB시세로)는 최소 2억1천에서 최대 1억4천 까지인데요.

집 사놓고 이렇게 허망한 상상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서글프네요. 전문가들이 보시기에 전망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 - 현재 대출 2천4백을 내년말 까지 다 안고 간다고 했을 경우

. 주택담보로만 뺄 경우 : 2,100만원
. 마이너스(3,000만원)까지 포함할 경우 : 16,000만원

- 현재 대출에서 내년말까지 1천만원 4백만원 정도는 갚는다고
생각할 경우
. 주택담보로만 뺄 경우 : 1,900만원
. 마이너스(3,000만원)까지 포함할 경우 : 14,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