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세로 잠실 주공 재개발 단지내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제가 예상하는 예산대로 전세를 들어가려고 하니깐 리센츠 33평 정도 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근데 요즘 상가조합과 아파트 조합과의 분쟁으로 인하여 가압류가 걸리는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 같은데..
부동산 사장님 말씀으로는 융자가 걸려있지 않은 집에 전세를 들어가게 되면 문제는 안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문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님의 답변 | 2008-10-28
이미 가압류가 들어온 상태라면 전세권보다 선순위이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아주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간 분쟁이 아니라 조합간 분쟁인 만큼 해결될 가능성이 높고, 실제 압류가 들어올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부동산에서도 아마 이러한 이유로 융자만 없다면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 듯 합니다.
그래도 영 찝찝하시다면 가압류 금액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0억짜리 집에 1억짜리 가압류가 들어왔다면 경매로 넘어간다고 해도 9억원이 남고, 전세금을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가압류도 개인융자와 똑같이 그 금액과 전세금액을 합쳐 전체 매매가액의 60~70%가 넘지 않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