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에 논현동 소래풍림 아파트 33평을 국민주택기금(1억)을 사용해서 매입했습니다.
2007년 11월 남구 관교동의 한신휴플러스 33평(1층)에 당첨이 되어 계약을 했습니다.
원래는 자금을 휴플러스의 중도금은 부모님께서 조금 도와주시기로 했는데, 부동산 매매가 안되는 바람에 저희에게 자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신휴플러스의 계약금과 중도금 4차까지는 이자 후불제라서 걱정이 없었는데, 문제는 5차, 6차 중도금과 이자를 갚아야지만 잔금대출로 전환이 된다고 하는군요.
투기과열지구에서 논현동이 해제가 된다면 저희가 주택 담보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5차 6차 중도금은 제 2 금융권을 이용하던가 아니면, 기존주택의 담보대출에 여유가 있으면 추가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잔금시에는 2010 1월말(입주일이 너무 빨라서 기존주택 보유 기간이 만 3년이 되지 않네요..ㅜ.ㅜ)에 논현동의 기존주택을 처분해서 중도금 이자와 원금을 상환할까 합니다. 현재 시세가 2억5천 정도(2억3천500에 매입) 하는데 내년에도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3억미만 주택 매매시 양도소득세 중과가 아니라 일반 과세가 부과된다는 말이 있던데 저희가 내야하는 세금은 얼마나 될까요?
또하나의 질문은.. 만약에 자금문제가 아니라면 어떤 아파트를 보유하는 것이 더 나을지... 궁금합니다. 답변바랍니다.
24일에 종합대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님의 답변 | 2008-10-28
개인적으로 둘 중 한 아파트를 선택해야 한다면 논현동 소래풍림으로 결정하겠습니다. 관교동 휴플러스라 함은 주안8동 관교휴플러스를 말씀하시는게 맞죠? 동양장사거리 지나 안국아파트 재건축한거.
주안동 휴플러스는 주거환경도 딱히 좋다고 볼 수 없고, 경사도 심하고 입지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논현동 소래풍림이 월등히 낫다 할 수도 없지만 주거환경, 입지 부분은 비슷하고, 그래도 경사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변으로 계속해서 개발되는 중이고. 물론 주안동 휴플러스도 주안뉴타운과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동양장사거리를 중심으로 생활권이 나뉘기 때문에 수혜라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1층이라는 점도 걸리구요.
어쨌든 굳이 둘 중 어느게 낫냐 물으신다면 저의 선택은 그렇다는 것이고, 자금 부분은 확답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투기과열지구를 물어오셨는데, DTI 40% 규제가 완화되는 것은 있겠지만 일단 대부분의 대출 규제는 투기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투기지역이 서울, 인천, 분당 등을 제외하고 해제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금으로써는 뭐라 답하기가 애매합니다. 만약 투기지역, 그리고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가 된다면 대출금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24일에 이와 관련되서 대책이 발표된다고 하는데 발표 내용을 봐야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공시가격 3억원 미만 주택이 양도세 중과세가 되지 않는 것은 지방 얘기입니다. 수도권은 이와 관련이 없는데 이 역시 24일에 1가구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없앤다고 하니 지켜보는 수밖에요.
속시원한 답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워낙 하루하루 발표되는 대책이 다르다보니 뭔가 결론이 난 뒤에 답을 내려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