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미금쪽 24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현재 2억원의 대출을 끼고 이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매매가 많지는않으나 3억 7천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아파트를 구입한 시점은 2007년 3월이며, 3년고정금리 6%의 대출로 매달 100여만원정도의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두사람이 함께 벌고 있어 이자를 내는것은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며
다만 원금은 앞으로 1년 5천만원 정도 갚을 수 있을거라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아파트의 투자가치는 준 공 일 1995. 05월로 15년 리모델링 기한이 얼마남지 않았으며, 주변 정자역쪽 신분당선 개통 및 미금 환승역이 기대되고 있는상황입니다.
내년이 지나면 3년보유시점인데요
그 이후의 향방에 대해서 고민중입니다.
1.대출금은 어느정도 갚은 후, 팔지않고 전세를 내주고
좀 더 저렴한 전세를 얻어 이사한다.
2.팔고, 전세로 이동한다.(하남 풍산지구, 판교 등의 전세입주)
3.분당아파트를 처분하고 좀 저렴한 지역의 아파트를 구매한다.
3년 보유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및 투자가치
님의 답변 | 2008-10-24
현 부동산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인해 정부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혀 반응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향후 부동산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몇 자 도움의 말씀을 드리자면, 분당은 2006년부터 집값의 급등을 이룬 지역으로 많이 오른 만큼 그 하락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내년이 지나도 집값이 바로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힘들게 마련한 집을 팔고 굳이 전세로 옮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 가격이 많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매도시기로도 적당하지 않은 듯 합니다. 자금 여력이 안되셔서 급히 파셔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원금을 갚아 나가시면서 보유하고 계시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