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주 후 분위기를 봐야겠지만 지금같아선 동탄 쌍용플래티넘은 매도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3억원에 대한 이자는 7%로만 계산을 해도 연 2100만원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3년간 최소 6300만원이 올라줘야 손해가 아니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동탄의 아파트값이 그 정도 올라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는 입주가 이뤄지는 2010년에 다시 판단해야 할 사안입니다. 그렇지만 동동탄 개발이나 오산세교신도시 확대 등 공급과잉으로 동탄 집값이 발목이 잡히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2010년 부동산경기가 과열되면 또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세차익이 없다면 양도세 부담도 없을 것이고, 3억원에 대한 이자 부담할 것 없이 처음부터 파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2.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경기까지 침체된 상황에서 방어가 최선의 공격입니다. 즉 리스크 관리가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대출이자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는 회원님이 최종 결정에 따라 선택 내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0년의 동탄은 저도, 회원님도 알 수 없기에 그때 분위기에 봐서 살겠다, 안살겠다를 결정하겠다면 분당 아파트를 팔고 중도금을 대체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지금 상황에서는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집을 팔고, 2년 뒤 결정을 하는 것이죠. 만약 2년 뒤 경기가 회복되고, 동탄 분위기 역시 좋다면 3년간 6300만원 오르는거 금방입니다. 따라서 분위기가 좋다 싶으면 계속해서 보유를 하는 것이고, 그때도 여전히 시장이 불확실하다면 동탄 플래티넘은 등기 후 바로 팔고 다른 아파트를 사는 것이죠.

반대로 2010년 동탄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팔기로 결정을 하셨다면 그냥 분당 아파트를 보유하고, 동탄 플래티넘 중도금 대출을 받는 것도 생각해볼 수는 있습니다. 어차피 동탄 아파트를 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면 무주택자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는 현재 부채규모와 소득수준에 따라서도 고민을 해봐야겠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2년 뒤 부동산시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해드리는 바는 아닙니다.

3. 분당이라도 지역에 따라 전세값이 다릅니다. 보통 2억원 안팎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정확한 시세는 http://www.neonet.co.kr/novo-rebank/view/APT/APTPresentList.neo?lcode=18&mcode=492&lname=1기신도시&mname=&s_sname=까치마을 이곳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위원 중개업소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