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두산 / 2.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현재 동대문구에 있는 25평 아파트에 1.3억원의 보증금을 내고
전세로 있고,12월에 계약기간이 끝나게 되는데,
최근 전세매물 증가로 전세가격이 많이 낮아진 파크리오 30평형대로
전세로 옮겨갈까 하는데요 (보증금 2.3억원 추정)
옮겨가는 것에 대해 판단이 서지 않네요
- 현재 조건
* 아이 1명(4살)
* 맞벌이. 그런데 처가 1년내에 회사를 그만둘수도 있음
* 강북 재개발지역 투자중(현재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신청단계)
- 30평형대 예상
* 대출금 없음
- 장점
1. 새아파트
2. 아파트 평수가 늘어나고
3. 올림픽공원 등 주변환경이 보다 나아질 것임
- 단점
1. 1억원이상의 자금이 필요함
이중 대부분을 8천만원 정도는 대출받아야 함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웬만하면 그냥 사시길..
님의 답변 | 2008-10-15
굳이 전세를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옮길 필요가 있을까요? 뭐.. 옮겨야 할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면 빚을 내서라도 이사를 해야겠지요. 하지만 더 넓은 새아파트로 가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대출을 받아 이사를 가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8천만원 대출 받으면 전세자금대출이니까 5%만 받는다고 해도 이자가 월 33만원입니다. 2년이면 800만원.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아이가 1명뿐이라 꼭 33평 가서 살아야 할 이유도 없겠고, 아직 4살이니 학군을 따질 필요도 없겠고, 더군다나 조만간 부인이 회사를 그만둘 수 있다면 돈도 아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세를 옮겨 회원님이 누릴 수 있는 것보다 치뤄야 할 대가가 너무 크군요. 웬만하면 그냥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