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 하이파크 씨티 34평형 계약 해지분을 받기로 한 상태에서 아직 계약은 안 하고 연락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처음 집 사는건데 덕이 아파트 분양가가 4억6천가량 되어서 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저희가 현재 전세 1억4천있고 현금화 할 수 있는 돈이 3억1천입니다. 덕이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고 일산에 가보니 아이들(10살,8살,7살) 데리고 살기에 좋은 거 같지만 아파트들이 너무 오래돼서 구입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가격도 많이 떨어지지도 않고요...이참에 분당의 30평대 아파트를 전세 끼고 매매하고 일산에서 전세를 살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남편 직장이 여의도라 분당보단 일산이 용이하고 물가나 여러 가지가 일산이 더 살기 좋은 거 같아요. 문제는 분당 아파트도 너무 낡아 세입자가 수리해달라 요청할때마다 귀찮을 거 같고 앞으로 분당이 별로 메리트가 없지 않을까(아파트 값이 오르지 않고 학군도 평준화되서 별로라고 합니다) 해서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덕이를 그 돈 주고 가는게 괜찮을지도 고민이구요. 한류우드도 들어오고 탄현역이 복선 전철화 된다고 하는데 과연 분양가보다 올라갈지도 의문이구요. 제가 아는 분이 그 아파트 입주자 대표라 분양 시기에 있었던 분쟁은 종결됐다고 들었는데 2010년이 되면 그 근처에 공급 과잉이 되면서 별로 메리트가 없을 거 같고요... 상세한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