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아니고 118-35 빌라인데요.방이사거리에 9호선 전철역아생긴다고 하고 100평에 한층에 세가구씩 5개층인 빌라인데 계약을 했어요. 무지 낡었습니다 18년된집입니다, 성내동에서 자영업을 하는데 가깝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살고 있는 관악구 휴먼시아 아파트 전세를 빼서 잔금을 지르고 입주해야 하는데 빠지지가 않아요 (계약기간이7개월 남았어요) 그래서 용인에 있는 아파트와 빌라를 담보로 2억가까운 대출을 받아서 잔금을 차뤄야 하는데 만기까지 안빠진다 가정하니 해약환급금까지 1400이 더 들어 갑니다 계약금2300인데 이아이엠에프시기에 이자150도 부담스럽고(하지만 낼수는 있어요).이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촣을까요.빌라선택이 나중에 조금아라도 시세차가 생기겠습니까..빌라도 상담좀 해 주세요
계약하셔도..
님의 답변 | 2008-09-29
송파동을 비롯해 삼전동, 방이동 일대 빌라들의 가격도 많이 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빌라는 시세차익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는게 보통인데 가격까지 많이 올랐다면 사실 투자가치는 그리 높지 않다고 보는게 마음 편하실 듯 합니다.
다만 100평에 3가구라면 30평형 정도라 치고, 계약금이 2300만원이라면 2억 3천 정도에 매입했다고 볼 때(정확한 평형과 가격을 안적어주셔서 추정치로 적어봤습니다) 이 빌라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18년된 낡은 빌라라면 건물값이 아닌 땅값으로 가치가 매겨지겠지만 30평형에 지분 10평이라고만 해도 평당 2300만원인데 이 또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 판단됩니다.
계약만기까지 안빠진다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고, 계약금까지 내신데다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니 가지고 가셔도 무방하리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격이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빌라 자체가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가는 상품이 아닙니다. (재개발, 재건축 구역 제외) 저렴하게 사신 듯 하니 그냥 마음 편히 갖고 계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