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팔 경우 양도소득세와 주민세(양도세의 10%)만 내시면 됩니다. 누가 무슨 이유로 내년에 팔면 세금이 줄어든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질문 내용으로만 봐서는 내년에 판다고 세금이 줄 이유는 없습니다. 내년에 경기가 더 안좋아져 땅값이 떨어지면 양도차익이 그만큼 적어지니 세금은 줄어들겠죠. 하지만 그게 더 손해겠죠?
그리고 토지용도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 수 있지만 농지나 임야라면 직접 그 지역에 사셨어야 하고, 대지일 경우 건축물 등이 있어야 사업용토지로 인정이 돼 양도소득세 세율이 낮아집니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재촌도 안하시고(부재지주) 건축물도 없는 나대지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양도세가 60%로 중과가 되므로 당연히 세금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서울에 살아서 손해라는 말은 재촌 규정 때문인 듯 합니다.
